우여사의 투어라이딩

봄맞이 벚꽃라이딩으로 영천댐 벚꽃길을 다녀왔습니다. 당초 이른 벚꽃 개화를 기대했는데 이제 막 꽃망울이 터지려 해 아쉽게도 만개한 벚꽃길을 달리지는 못 했습니다. 그래도 적당한 거리와 적당한 상승고도였고 주변 풍경 또한 멋져서 충분히 좋았습니다. 출발은 아담하고 주변 풍경이 예쁜 임고서원 옆 임고면행정복지센터에서 했으며 영천댐을 거쳐 보현산 천문대 방향으로 올라갔다가 횡계천 따라 보현산댐 방향으로 다운힐 합니다. 보현산댐에 올라 새로 생긴 출렁다리 구경을 하고 호수를 한바퀴 돌고 복귀길은 보현산자연휴양림 앞으로 업힐하여 왔던 벚꽃길을 되돌아 영천호로 달립니다. 영천호 중간에서 다리를 건너 호수 반대쪽 노항리를 거쳐 출발지로 복구하는 80km 1,000m의 코스입니다. 코스 대부분이 벚꽃길이고 차량 통행도..

봄을 맞아 남쪽 지역으로 봄 꽃 라이딩을 계획했으나 비 예보가 있어 접근성이 좋은 노일강 주변으로 라이딩을 했습니다. 출발은 강촌리조트 앞 백양리역에서 했으며 가평방향으로 북한강 자전거길을 달리다가 노일강-1 코스와 만나 술어니 고개를 넘고 모곡까지 달립니다. 모곡부터 강변을 벗어나 남면 방향으로 달려갑니다. 이 길은 비발디파크 다닐때 자주 지나던 길입니다. 비발디파크 입구인 굴업리를 지나고 남면으로 넘어가는 길은 백양치 터널을 통과하지 않고 옛길을 이용해서 백양치를 넘어 양덕원으로 달립니다. 양덕원부터는 홍천강의 지류인 양덕원천을 따라 홍천강 본류로 달립니다. 잘 아시겠지만 홍천강 상류 중 노일리 구간을 노일강이란 애칭으로 부르는데 양덕원천을 따라 달리면 바로 노일리가 나옵니다. 홍천강을 만나는 곳은 ..

2024년 시즌 온 라이딩으로 안성에 다녀왔습니다. 코스 모양이 금붕어 두마리가 뽀뽀하는 형상이라 금붕어뽀뽀코스로 불려지는데 우리도 재미삼아 다녀왔습니다. 평소 교통량이 많은 평택 안성지역에서 비교적 한산한 길을 이용해서 만든 코스였습니다. 출발은 만세광장이 있는 안성시 원곡면사무소에서 했으며 이동읍 방향으로 달려 이동저수지를 지나고 당초 금붕어뽀뽀코스에서는 없는 미리내 성지를 들렀다 나와서 고삼저수지로 달립니다. 고삼저수지는 평택-2코스 탈때 지났던 길인데 그 주변을 돌아서 안성추모공원 고개를 넘고 다시 동아방송대 고개를 넘어 안성맞춤랜드 옆을 지나 금붕어 뽀뽀 포인트인 고삼저수지를 지납니다. 이후 양성면을 지나고 만세고개인 양성고개를 넘고 출발지로 복귀하는 85km의 코스입니다. 아래는 위 코스의 코..

양주역 부근의 작은테미산을 포함해서 7개의 낮은 산을 타는 싱글 초보코스로 21km 500m의 코스입니다. 출발은 양주역 앞 중랑천 자전거도로에서 했으며 공도를 이용해 첫 산길로 들어섭니다. 싱글 코스이지만 산이 전체적으로 높지 않아 난이도가 낮아 입문자에게 아주 좋은 코스입니다. 중랑천으로 접근이 가능한 분들은 중랑천 자전거도로를 이용해서 타도 좋고 거리가 조금 되는 분들은 전철을 이용해 양주역에서 출발해도 좋을듯합니다. 라이딩하는 날은 예상치 못한 폭설이 내려 더 재미난 라이딩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아래는 라이딩한 코스파일입니다. https://youtu.be/Xe9ilkZC_T0?si=GRTkM03fbtoVYGMs

유튜브 영상 및 블로그 코스파일 공유로 함께 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덕분에 지난 한 해 즐겁고 안전하게 라이딩하였습니다. 개인적인 추억 소장용으로 시작한 영상이었지만 그 덕에 전국 구석구석 좋은 곳을 많이 다닐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스트라바를 시작해서 지금까지 다녔던 코스를 맵핑해 보니 다양하게 다닌다고 했지만 내 눈에는 빈 곳이 많이 있네요. 가보려고 정리해둔 코스를 열심히 다녀 2024년 말에는 빈 공간을 더 알차게 채운 지도를 올릴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지난 한 해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겨울 시즌에도 틈틈이 찾아 뵙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위 이미지와 영상은 아래 사이트에서 나온 결과물입니다. https://www.statshunters.com/ ..

오늘은 거창 단풍라이딩을 위해 거창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하여 북쪽으로 한바퀴 돌아오는 90km 1,350m의 코스입니다. 출발 후 첫번째 목적지는 최근에 SNS에서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길로 핫하게 떠오른 의동은행나무길입니다. 아쉽게도 우리가 라이딩 갔을 때는 잎이 모두 떨어진 상태였지만 시기를 잘 맞춰가면 예쁜 사진 찍기 좋은 곳입니다. 두번째 목적지는 지역의 MTB 라이더분들 사이에서 가을 단풍라이딩 코스로 아름아름 알려진 금원산자연휴양림입니다. 로드로 라이딩하기에 임도까지는 못 가고 단풍나무가 가장 많은 입구까지만 들렀다 나오는 것으로 라이딩했는데 역시나 이곳도 아쉽게 단풍 절정이 지난 후였습니다. 이후 수승대 관광지를 지나고 기백산을 끼고 월성천을 따라 북상면과 월성군립공원을 지나 이번 코스의 하일라이..

무주에서 출발하는 3번째 코스로 무주 등나무운동장에서 출발하여 북쪽 방향으로 금강을 따라 송호관광지로 갔다가 계속해서 금강변을 따라 금산으로 갔다 목사리재와 한티재를 넘어 복귀하는 총 85km 950m의 투어코스입니다. 무주에서 영동 송호관광지 가는 길은 한적한 도로에 작은 업다운이 있어 재미있게 달릴 수 있고 송호관광지부터 월명산 출렁다리까지는 풍경 멋진 금강변을 따라 달리는 길입니다. 월영산 출렁다리 주변으로는 강과 어우러진 바위산이 멋지니 잠시 휴식하며 주변 풍광도 즐기시기바랍니다. 월영산 출렁다리를 지나고 제원대교를 건너 금강따라 가는길은 아기자기 재미난 길이었고 금강 줄기에서 벗어나 금산방향으로 달릴때는 잘 정비된 봉황천변의 자전거 겸용도로를 이용하는데 차량이 없고 업다운도 없어 신나게 달릴 수..

오늘은 국내 대표 은행나무 중 하나인 문막의 반계리은행나무 구경 라이딩으로 반계리은행나무를 보고 강천섬 은행나무 가로수길을 들렀다가 한적한 길을 이용해서 양동면과 오크밸리를 거쳐 섬강자전거길로 복귀하는 총 93km 1,350m의 가을 투어코스입니다. SNS를 통해 아름아름 알려져 단풍철이면 관광객이 많이 오고있어 가급적이면 사람이 적은 이른 아침에 구경하고 라이딩을 이어갈 생각으로 출발을 문막I.C 바로 옆에있는 문막생활체육공원에서 했습니다. 출발 후 노랗게 물든 반계리은행나무를 만나는데 그 규모에 깜짝 놀랐습니다. 저희는 타이밍이 조금 늦어 떨어지는 낙엽을 봤지만 시기를 잘 맞춰 간다면 정말 환상적인 은행나무를 보실 수 있을겁니다. 반계리은행나무를 보고 나와서 한적한 지방도를 이용해 여주온천을 지나고 ..

오늘은 가을 단풍라이딩으로 수안보에서 출발하여 새재자전거길인 소조령을 넘고 오천자전거길을 이용해서 천변길을 달리고 음성군 소이면으로 해서 대간치를 넘고 수주팔봉으로 해서 복귀하는 총 96km 890m의 코스입니다. 소조령을 넘을때는 평소 다니던 자전거길이 아닌 수옥폭포 있는 쪽으로 돌아서 내려갔는데 늦은 단풍이 예뻐서 참 좋았습니다. 새재자전거길의 이화령 가는 길과 괴산 방향으로 오천자전거길이 시작되는 행촌교차로에서 오늘은 오천자전거길을 이용해서 괴산방향으로 달립니다. 오천자전거길은 처음 가보는데 아기자기하게 작은 천변으로 잘 만들어져 있어 재미있게 라이딩했습니다. 간혹 자전거길을 놓치긴 했지만요.ㅎㅎ 상류의 쌍천을 따라 가다 달천을 만나 괴강교인증센터를 지나고 성황천변길을 잠시 달려 괴산을 관통하고 한..

가을 단풍라이딩으로 평창강과 주천강변 길을 달리는 122km 1,490m의 투어라이딩 대표 코스입니다. 3년 전 가을에 다녀왔던 평창강-주천강 라이딩이 좋아서 다시 가는데 이번에는 역방향으로 돌면서 예전에 안갔던 도깨비도로와 평창강 오솔길을 넣어 코스를 만들었습니다. 출발은 예전과 같이 웰리힐리파크에서 했으며 성목재를 오르다 골프장 방향으로 다운힐 하여 안흥으로 갑니다. 보통은 안흥에서 주천강을 따라 고일재터널 방향으로 라이딩하지만 오늘은 가보지 않았던 도깨비도로가 있는 골새재를 넘어서 가봅니다. 난이도가 조금있는 업힐 있는 길이지만 도깨비도로 구경겸 해서 한 번은 가볼만한 길이라 생각합니다.ㅎㅎ 이후 고일재터널을 지나 주천면까지 이어지는 주천강 강변길은 익숙하지만 언제 와도 풍경 좋은 강변길입니다. 주..

오늘은 백복령 업힐라이딩으로 동해바다 뷰가 멋진 금진항에서 출발하여 백복령을 오르고 삽당령으로 다운힐하여 정동진 거쳐 복귀하는 107km 1,500m의 코스입니다. 하루 전날 울진 라이딩을 하고 금진항으로 이동 후 지피지가게스트하우스에서 숙박을 하고 다음날 백복령 라이딩을 계획했습니다. 숙소가 있는 금진항은 정동진 바로 아래쪽이며 바다와 가장 가까운 해안도로로 풍경이 멋진 헌화로에 있습니다. 금진항에서 라이딩을 시작하여 옥계를 지나면서 바로 약 12km의 백복령 긴 업힐을 시작합니다. 급경사는 없지만 긴 업힐이다 보니 쉬엄쉬엄 오르고 백복령 정상에서부터 임계로 가는 길엔 작은 고개 두개를 넘지만 전체적으로 내리막 길입니다. 임계에서 1차 보급을 하고 정선, 평창지역 라이딩 때 자주 다녀 익숙한 버들고개를..

오늘(23년 10월 14일)은 평소보다 라이딩 거리가 조금 긴 124km 2,000m의 불영계곡 라이딩입니다. 울진 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해 풍경 멋진 동해안 자전거길을 잠시달리고 매화면에 있는 이현세 만화거리를 먼저 들러봅니다. 두번째 목적지는 극악 업힐이라고 소문난 선미고개입니다. 매화면에서 선미고개까지 이어지는 길은 한적하고 완만한 오르막의 계곡길로 여유롭게 라이딩하기 참 좋았습니다. 끝부분 약 500m의 극악업힐은 이벤트라 생각하고 꼭 한 번 가볼만한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선미고개를 넘고은 후 구주령을 오르는데 이 길은 국도임에도 한적했고 생각보다 긴 업힐이었습니다. 구주령에서 완만한 다운힐 후에는 이번 코스의 하일라이트 불영계곡으로 달립니다. 가는 내내 이어지는 깨끗한 계곡과 소나무 무성한 산속 풍..

여수 돌산도를 한바퀴 돌면서 화태도에 들렀다 나오는 총 50km 900m 코스입니다. 하루 전에 바다한바퀴 코스인 여자만라이딩을 하고 돌산도에 들어와 1박을 하고 투어 2일차에 리커버리 겸 해서 돌산도를 한바퀴 돌았습니다. 출발은 숙소 근처인 두문포 두문마을에서 했으며 해안길 따라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았습니다. 출발지인 두문포 방파제 주변으로는 풍경도 예쁘고 여러 조형물과 벽화가 있어 사진 찍고 가기에 좋습니다. 출발 후 무슬목 삼거리까지 해안길을 달릴고 무슬목삼거리 윗쪽은 교통량이 많기에 바로 좌회전하여 비교적 한적한 도로로 라이딩했습니다. 섬 라이딩 답게 업다운의 낙타등 코스지만 바다를 바라보며 달릴 수 있어 아기자기 재미있는 투어였습니다. 특히 돌산중학교에서 화태대교 방향으로 이어지는 자전거전용길은..

대규모 백일홍 꽃밭이 있는 산소카페 청송정원에 들러 백일홍을 구경하고 임하호와 백석탄 계곡을 돌아오는 95km1,500m의 코스입니다. 출발은 청송군청에서 했으며 한적한 길을 이용해서 첫번째 목적지 청송정원까지 가는데는 작은 고개를 하나 넘습니다. 청송정원은 임하호 상류 천변에 만들었는데 그 규모가 대단히 크고 빨간색과 노란색의 백일홍을 가득 심어놔서 한바퀴 돌아보며 사진 찍고 여유롭게 꽃구경하기에 참 좋습니다. 백일홍 구경을 하고 임하호 호반길을 이용해서 고천리거쳐 수곡교로 달리고 이후 상박실재를 넘고 용계리은행나무를 지나 길안면으로 달립니다. 이 구간은 예전에 있었던 안동그란폰도의 후반부 코스인데 한적한 대신에 낙타등과 업힐이 몇 개 있습니다.ㅎㅎ 한적한 길이라 마땅한 보급처가 없어 첫 보급을 위해 ..

투어라이딩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기 시작하면서 제일 먼저 가보고 싶었던 코스 중 하나였던 여자만 순환코스를 이제서야 다녀왔습니다. 투어라이딩은 의지만으로 되는게 아니고 날씨와 환경이 다 도와줘야 가능하기에 몇 번 시도 끝에 이번에 성공했습니다. 출발은 화장실 사용 및 무료주차가 가능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제1주차장(오천)"에서 했는데 그 주변의 오천그린광장은 정말 멋지게 가꿔놨습니다. 이번 라이딩을 통해 순천국가정원의 대단함을 느꼈는데 라이딩을 위해서가 아니고 구경삼아 여유롭게 한 번 다녀갈만한 곳이라 생각했습니다. 이번 코스는 바다한바퀴 코스답게 최대한 해안길을 이용해서 달렸습니다. 보급은 크게 두곳에서 했습니다. 첫 보급은 여수에서 고흥으로 넘어가는 첫번째 다리건너 위치한 조발도 섬섬여수힐링쉼..

오늘은 군위라이딩으로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리틀포레스트 촬영지와 화본역 화산산성을 엮어서 만든 총 100km 1,300m의 코스입니다. 출발은 군위읍 국민체육센터에 있는 실내테니스장 앞에서 했습니다.(화장실 오픈) 출발 후 간동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우보면을 거쳐 리틀포레스트 촬영지로 갑니다. 황금빛 들판과 어우러진 한적한 시골집은 영화에서 느꼈던 여유로움을 그대로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후 예쁜 간이역 화본역을 보고 6km가 넘는 길고 힘든 업힐 화산산성을 올라봅니다. 좁은 시멘트길이라 라이딩 하기엔는 쉽지 않지만 오르고 나면 아래로 펼쳐지는 풍경이 보상을 충분히 해줍니다. 조심해서 다운힐 하고 군위호를 지나고 바위산이 인상적인 아미산 앞으로 해서 빙계계곡으로 가기위해 의성군 춘산면 방향으로 고개를 넘습..

산 좋고 물 좋은 장수를 대표하는 하트코스로 총 93km 2,200m의 코스입니다.출발은 주차장 넓고 화장실 깨끗하며 풍경 또한 예쁜 의암공원에서 했으며 동쪽으로 방향을 잡아 가재터널과 장안터널을 지나 무릉고개를 오르는 대곡교차로로 갑니다.조금 길게 느껴지는 무릉고개를 오르고 길고 재미난 다운힐을 하여 지지터널을 지나고 동화호를 거쳐 번암면에 들러 1차 보급을 하고 갑니다.번암면에서 산서면 방향으로는 낮은 말치고개를 오르는데 말치고개는 오르막 대비 내리막이 길어서 아주 신나게 달릴 수 있습니다.ㅎㅎ산서면을 지나고 이후 오봉저수지를 끼고 돌아 성남저수지까지 저수지 2개를 둘러보고 대운재를 넘어 마지막 긴 고개인 서구이재로 향합니다.산서면 이후로는 마땅한 보급처가 없으니 보급이 넉넉치 않다면 산서면에서 꼭 ..

속리산을 한바퀴 도는 코스에서 갈령 대신에 백주재를 넣어 농암면 쪽으로 돌아오는 96km 1,700m의 코스입니다. 출발은 속리산IC와 가까운 장안면행정복지센터에서 했으며 바로 한적한 도로로 접어들어 헤어핀 길이 예쁜 말티재를 오릅니다. 말티재는 초보때부터 1년에 한번은 오는 아주 멋진 길입니다. 특히 가을 단풍철에 오면 단양 보발재와 더불어 단풍 명소의 헤어핀 길입니다. 말티재를 다운힐 하면 바로 정이품송을 만나고 법주사 방향으로 더 올라가 작은 소나무 오솔길이 인상적인 소로목고개를 넘어 활목고개 방향으로 달립니다. 활목고개를 넘으면 충청북도에서 경상북도로 넘어가게됩니다. 활목고개를 지나고 이번 코스 중 가장 길고 높은 업힐인 밤티재를 오릅니다. 한적한 길에 급한 경사는 없어 천천히 오를만합니다. 밤티..

오늘은 무주의 대표적인 업힐코스 도마령-우두령-부항령을 돌아오는 코스로 총 95km 1,650m의 코스입니다. 출발은 설천면 반디랜드 주차장에서 했으며 출발과 함께 다리를 건너 영동군 용화면으로 들어서 도마령을 오릅니다. 초반은 약 업힐로 오르다 정상이 빤히 보이는 부분부터 이어지는 헤어핀 길이 나름 재미있는 구간입니다. 도마령 정상에는 전망대 공사를 하고 있어 내년(2024년)부터는 전망대에 올라서 올라온 길을 조망해 보는것도 좋을듯합니다. 도마령을 넘어 긴 다운힐을 하면 상촌면인데 이 구간의 계곡길 주변으로는 호두나무가 참 많았습니다. 이후 상촌면에서 우두령 오르는 길 주변에도 호두나무를 많이 재배하고 있었습니다. 다양한 코스로 라이딩하며 호두나무를 종종 보긴 했지만 이렇게 대규모로 재배하는 곳은 상..

오늘은 영월을 알차게 투어할 수 있는 코스로 70km 1,300m의 코스입니다. 멀리 광주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광주라이딩클럽 회원분과 욱이경이TV님이 별마로천문대를 가보고싶다고 해서 영월지역의 관광지와 동강을 엮어서 코스를 만들었습니다. 출발은 화장실 사용 및 주차가 편한 영월스포츠파크에서 했으며 청령포-장릉을 거쳐 선돌에 잠깐 들러 절경을 구경하고 평창방향으로 달려 마차리 폐광촌 마을을 둘러보고 다시 영월 방향으로 넘어옵니다. 마차리에서 영월 넘어오는 분덕재를 넘고 다운힐 하다 삼거리를 만나는데 이 길이 영월읍에서 별마로 오르는 길입니다.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별마로천문대를 오르고 늘 하던대로 재미있는 사진놀이를 하고 동강 방향으로 다운힐 합니다. 평소 순환코스 위주로 타다보니 항상 동강을 따라 우회전..

오늘은 삽당령 업힐 라이딩으로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출발하여 안반데기를 오르고 닭목령으로 다운힐했다 삽당령 업힐 후 송천따라 도암댐으로 해서 복귀하는 총 88km1,700m의 코스입니다. 배추를 수확하기 전에 안반데기의 푸른 배추밭을 보기 위해 날을 잡아서 갔는데 역시나 아직 배추는 수확하기 전이라 넓고 푸른 배추밭을 보고왔습니다. 안반데기에서 닭목령으로 우회전해 예전 라이딩 때 계곡의 물소리가 인상적이었던 닭목령을 다운힐해서 갑니다. 다운힐 끝에서 만나는 오봉저수지 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작은 고개인 말구리재를 넘어 삽당령 방향으로 달립니다. 삽당령은 완만한 업힐로 시작하여 본격 업힐은 약 6km정도 되는데 여타 주변의 고개에 비하면 수월하게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마땅한 보급처가 없으니 업힐 전 왕산면 ..

오늘은 가야산의 해인사 계곡길을 달릴 수 있는 100km 1,750m의 투어코스입니다. 출발은 거창군종합운동장에서 했으며 가북면을 지나 가야산자락으로 막다른 길을 오른 후에 약 300m 정도 등산로를 끌바해서 넘어갑니다. 출발 전부터 끌바 구간의 난이도가 궁금했는데 막상 가보니 풀이 조금 우거지기는 했지만 끌바로 충분히 넘어갈 수 있는 길이었습니다. 굳이 그렇게 넘어가는 이유는 이후 펼쳐질 환상적인 계곡길 라이딩을 위해서입니다.ㅎㅎ 끌바로 산을 넘은 후 만나는 도로를 따라 해인사 입구 계곡을 따라 가야면까지 다운힐 합니다. 이 구간의 풍경이 정말 멋지니 천천히 주변 풍경 구경하면서 라이딩하시길 바랍니다. 가야면으로 다운힐 후엔 야로면으로 해서 묘산면까지 달린 후 합천호 호반길 라이딩을 위해 합천 방향으로..

무더위를 피해 연속해서 엠티비를 타고 있는데 이번에는 충주 남산 코스로 총 40km 1,400m를 라이딩하고 왔습니다. 출발은 그란폰도가 열리는 종합운동장에서 했으며 공도를 이용해 마즈막재를 오르고 이후 충주호 가까이 목벌로 다운힐 하여 활옥광산을 구경하고 본격적인 충주호 주변 임도를 라이딩합니다. 긴 고개로 이루어진 충주호 임도를 벗어나면 살미면 재오개리가 나옵니다. 충주댐에서 수안보로 가는 최단거리 길인데 비포장 구간이 있어서 라이딩 코스 짤때 항상 빼놓던 곳인데 엠티비를 타면서 와보게 되었네요. 진의실재는 비포장 도로의 언덕이긴 하지만 조금 조심해서 타면 로드로도 충분히 넘을 수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고개를 넘어 요각골을 지나 마즈막재 가까이 도착하면 좌측으로 남산 임도가 시작됩니다. 남산임도는 급..

무더위를 피해 산길따라 엠티비라이딩을 다녀왔습니다. 코스는 산솔면에서 출발하여 내리계곡을 따라 내리고개를 넘고 우구치까지는 공도를 달리고 하금정리를 지나 상금정리로 올라간 이후부터 본격적인 임도라이딩을합니다. 곳곳의 비포장 구간에는 지난 비로 인해 도로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여유롭게 올라가기에는 충분히 재미난 길이었습니다. 노른가리재를 지나면서부터는 길도 좋고 평지거나 내리막 길이어서 삼동재까지는 재미있게 달릴 수 있는 임도였습니다. 삼동재 이후부터는 새롭게 아스팔트로 포장된 길을 따라 다운힐을 하는데 감히 최고의 길이라 얘기하고 싶습니다. 이 다운힐을 위해서라도 꼭 한 번 와보시길 추천합니다. 덕구천을 따라 덕구리로 내려오면 상동에서 영월 나가는 국도를 만나고 이후로 산솔고개 소나무를 지나고 산솔면으로..

2023.08.05. 3년 전 가을라이딩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더위를 피해서 여름 풍경을 보러 다시 운탄고도를 찾았습니다. 코스는 아래 설명되어있는 3년 전 코스 그대로 만항재에서 출발하여 예미역까지 라이딩하는 코스로 다녀왔습니다. 한낮 무더위를 피해 산속으로 들어가 MTB를 타는게 최선이라 생각했는데 역시나 1천미터 이상의 고지대 숲속을 달리니 아주 시원해서 좋았습니다. 계속되는 더위 탓인지 라이딩하는 라이더들이 예전만큼 보이지는 않았지만 트레킹하는 분들은 예전 보다 많이 보였습니다. 차량을 만항재에 두고 라이딩했기에 라이딩 후에 택시를 이용해서 만항재까지 가는데 느낌적으로 라이딩 거리보다 더 먼 거리를 차로 달린듯 하고 택시비는 58,400원이 나왔습니다. 택시 전화번호 및 탁송관련 내용은 아래쪽에 있..

오늘은 창녕 우포늪 투어로 총 109km 900m의 코스입니다. 출발은 창녕군 남지읍 낙동강변 주차장에서 했으며 낙동강 자전거길을 이용해서 창녕함안보까지 달리고 이후 공도를 이용해 영산면-장마면-유어면을 거쳐 오늘의 포인트 우포늪에 도착합니다. 우포늪 생태길을 따라 자전거로 갈 수 있는 코스로 둘러보고 이방면쪽으로 나가 적포교를 건너고 부림면-봉수면-궁류면을 한바퀴 돌아보고 다시 박진교를 건너 낙동강자전거길로 들어섭니다. 낙동강자전거길 따라 복귀하는 코스에는 국토종주 하는 분들 사이에서 영남 4대업힐 중 하나로 꼽는 영아지고개를 넘어서 옵니다. 라이딩 후반부에 더위까지 심해서 우리도 힘들게 넘었습니다. ㅎㅎ 장마가 끝나고 불볕더위가 시작된 주말에 라이딩을 하느라 조금 힘들긴 했지만 코스가 전체적으로 한산..

장마때 누릴 수 있는 재미 중 하나가 엠티비 타고 산에 들어가서 우중 라이딩을 즐기는것이죠. 우여사가 엠티비는 초보 수준이지만 그 재미를 알기에 이번에 비 예보를 보고 날을 잡았습니다. 코스는 왕방산 MTB대회 코스를 베이스로 해서 탔습니다. 출발은 회천4동행정복지센터에서 했으며 천보터널을 넘어서면 바로 대회 코스로 진입이 가능합니다. 해룡산 임도길을 지나면 오지재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이어지는 왕방산 임도길을 라이딩하고 예래원 공원묘지를 지나 대회코스에서 조금 확장해 걸산리 임도길을 돌아서 달렸습니다. 이후 발전소를 지나고 천보터널을 지나 출발지로 복귀하는 총 42km 1,400m의 엠티비 초보도 충분히 라이딩이 가능한 코스입니다. https://youtu.be/0yStlwQjI1w

평창-2 라이딩때 만난 진부에서 생활하시는 구독자분의 추천코스로 88km 1,350m의 코스입니다. 출발은 알펜시아리조트에서 했으며 먼저 대관령을 찍고 싸리재를 넘어 진부방향으로 달리다가 방아다리 약수터 방향으로 업힐을 하여 속사쪽으로 다운힐합니다. 속사리고개를 넘어 진부로 가다 우회전하여 상월오개리를 거쳐 신기리 입구로해서 진부오대산역 앞을 통과해 싸리재 방향으로 가다 유천리 방향으로 우회전하여 오산리 된덕재를 넘고 용평리조트 앞으로 해서 출발지로 복귀하는 코스입니다. 아래는 실제 라이딩한 코스파일입니다. https://youtu.be/bIE_-PQ8ig4

오늘은 충주 북쪽지역을 한바퀴 돌며 이름난 고개 5개를 넘는 96km 1,300m의 코스입니다. 출발은 중앙탑공원에서 했으며 남한강변을 달리다 우여사의 고향인 엄정면을 지나고 첫 업힐 소림고개를 오릅니다. 조금 긴 업힐 소림고개를 넘으면 강원도 원주 귀래면입니다. 급경사 다운힐 짧게 하고 제천방향으로 우회전 하면 이번 코스 중 경사도가 제일 높은 배재가 바로 시작됩니다. 배재는 1.25km로 길지는 않지만 평균경사도가 14%로 특히 초반 경사도가 심합니다. 배재를 힘겹게 오르면 또 다시 충청북도로 넘어갑니다. 시원한 다운힐을 하고 덕동계곡 방향으로 오르다 세번째 업힐 운학재를 넘으면 다시 또 강원도입니다. 신림면쪽으로 다운힐 하다 용소막성당 잠시 구경하고 제천시 봉양으로 달리고 이후 네번째 업힐 박달재를..

금산읍 이슬공원에서 출발하여 무주군 부남면을 거쳐 용담댐을 오르고 용담호 호반길을 잠시 달려 주천면 - 작고개 - 서낭당재를 넘고 출발지로 복귀하는 총 90km 1,050m의 코스입니다. 전체적으로 풍경 예쁘고 도로도 한산해서 라이딩하기에 참 좋았습니다. 특히 구간구간 커다란 벚꽃 가로수가 많아 봄에 벚꽃 라이딩으로도 좋을듯합니다. 남일면 지나서 부남면 넘어가는 길에는 홍도화(복숭아꽃)를 가꾸고 있어 4월 중하순 꽃 필 때 가면 장관일듯싶습니다. 홍도화와 철쭉(영산홍)이 비슷한 시기에 피니 용담호의 철쭉과 함께 복숭아 꽃을 보는 투어도 계획해봅니다. 이 코스는 전체적으로 그늘진 곳이 많아 여름철 라이딩으로 추천드립니다. https://youtu.be/evh69T5H2f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