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만 순환 (바다한바퀴-4)

투어라이딩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기 시작하면서 제일 먼저 가보고 싶었던 코스 중 하나였던 여자만 순환코스를 이제서야 다녀왔습니다.

투어라이딩은 의지만으로 되는게 아니고 날씨와 환경이 다 도와줘야 가능하기에 몇 번 시도 끝에 이번에 성공했습니다.
출발은 화장실 사용 및 무료주차가 가능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제1주차장(오천)"에서 했는데 그 주변의 오천그린광장은 정말 멋지게 가꿔놨습니다.
이번 라이딩을 통해 순천국가정원의 대단함을 느꼈는데 라이딩을 위해서가 아니고 구경삼아 여유롭게 한 번 다녀갈만한 곳이라 생각했습니다.
이번 코스는 바다한바퀴 코스답게 최대한 해안길을 이용해서 달렸습니다.
보급은 크게 두곳에서 했습니다. 첫 보급은 여수에서 고흥으로 넘어가는 첫번째 다리건너 위치한 조발도 섬섬여수힐링쉼터에서 했으며 두번째 보급은 벌교 수산시장에서 점심식사로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한적한 도로를 달리다 보니 중간 보급지가 마땅치 않으니 이를 고려해서 물을 챙겨서 가시기바랍니다.
코스가 조금 길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차량 스트레스 없고 낙타등이 있긴 했지만 큰 업힐이 없어 힘들지 않게 라이딩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라이딩한 코스입니다.

아래는 실제 라이딩한 코스파일입니다.

여자만146.gpx

0.23MB

 
https://youtu.be/0Qf5W2fUj7I?si=1m7j5pYCPFpI5NHf

순천에서 출발해서 해안도로 따라 여수방향으로 가면 처음 만나는 해변 소라면입니다.

해안도로를 달리다 보면 휴식공간과 조형물이 있어 사진놀이를 하고갑니다.

순천만따라 이어지는 해안도로에는 파란색 차선으로 자전거 도로가 표시되어있습니다.

여수에서 고흥으로 넘어가려면 멋진 5개의 다리를 건너서 갑니다. 사진 앞쪽의 다리가 적금대교 뒤쪽 멀리 보이는 다리가 낭도대교입니다.

적금도 휴게소에서 바라보는 고흥으로 넘어가는 마지막 다리인 팔영대교의 뷰입니다.

벌교에서는 주먹자랑 하지 말라고 했던가요?

순천시에서 만든 너른 공원은 칭찬하지 않을 수 없네요. 라이딩 아니고 박람회 구경하러 한번 가야겠습니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꼭 가서 구경해봐야할 곳으로 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