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김제평야를 달리는 지평선 라이딩으로 총 85km 회고 300m 이하의 코스입니다. 우여사의 체력이 점점 떨어져 업힐 없는 코스로 가야겠고 가끔 서해안고속도로를 가다가 보였던 메타세콰이어길도 한번 달려보고 싶은 맘에 코스를 만들었습니다. 출발은 김제시 시민운동장에서 했으며 김제시내를 통과하고 첫 목적지는 아리랑문학마을입니다. 조정래 장편소설 아리랑의 배경이 되었던 곳이기에 일제강점기 강제수탈의 역사를 재현해 놓은 공간과 소설 속 등장하는 건물등을 재현한 시설물들이 있습니다. 바로 옆에는 하얼빈역을 60% 사이즈로 복원해놓은 건물이 있는데 내부와 외부에는 안중근의사의 의거에대한 정보등을 볼 수 있도록 전시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라이딩이 목적이니 사진만 찍고 부지런히 다음 장소인 벽골제로 향합니다.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