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우포늪 (남지읍-창녕함안보-우포늪-궁류면-영아지고개)

오늘은 창녕 우포늪 투어로 총 109km 900m의 코스입니다.
출발은 창녕군 남지읍 낙동강변 주차장에서 했으며 낙동강 자전거길을 이용해서 창녕함안보까지 달리고 이후 공도를 이용해 영산면-장마면-유어면을 거쳐 오늘의 포인트 우포늪에 도착합니다.
우포늪 생태길을 따라 자전거로 갈 수 있는 코스로 둘러보고 이방면쪽으로 나가 적포교를 건너고 부림면-봉수면-궁류면을 한바퀴 돌아보고 다시 박진교를 건너 낙동강자전거길로 들어섭니다.
낙동강자전거길 따라 복귀하는 코스에는 국토종주 하는 분들 사이에서 영남 4대업힐 중 하나로 꼽는 영아지고개를 넘어서 옵니다.
라이딩 후반부에 더위까지 심해서 우리도 힘들게 넘었습니다. ㅎㅎ
장마가 끝나고 불볕더위가 시작된 주말에 라이딩을 하느라 조금 힘들긴 했지만 코스가 전체적으로 한산하고 곳곳에 풍경 예쁜 길도 많아 꼭 한번 다녀오시길 추천합니다.
이 코스는 양산의 부부라이더 유튜버인 "티제이와이제이"와 현지 자전거 유튜버로 널리 알려진 "뿔난꼬냉이"님의 영상을 참고로 만들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실제 라이딩한 코스입니다.

 
아래는 실제 라이딩한 코스파일입니다.

창녕109.gpx

0.14MB

 

https://youtu.be/N1uN8h4pOUo

남지교 옛 교량의 철골이 안개와 어우러져 더 멋지네요.

영산면에 있는 연지못에 잠깐 들러 사진을 찍고 갑니다.

우포늪은 해뜨기 전 이른 시간에 오니 분위기 좋네요. 순환코스이니 우포늪에서 출발하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우포늪에서 공급하는 물로 논의 벼가 잘 자라고 있는 풍요로운 들입니다.

우포에서 이방면 가는 길에는 가로수로 무궁화를 심었고 지금 꽃이 한창이네요.

 

한적한 시골마을에서 발견한 오아시스같은 팥빙수 카페를 만나 뜨거워진 몸을 식히고 라이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