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국내 대표 은행나무 중 하나인 문막의 반계리은행나무 구경 라이딩으로 반계리은행나무를 보고 강천섬 은행나무 가로수길을 들렀다가 한적한 길을 이용해서 양동면과 오크밸리를 거쳐 섬강자전거길로 복귀하는 총 93km 1,350m의 가을 투어코스입니다.
SNS를 통해 아름아름 알려져 단풍철이면 관광객이 많이 오고있어 가급적이면 사람이 적은 이른 아침에 구경하고 라이딩을 이어갈 생각으로 출발을 문막I.C 바로 옆에있는 문막생활체육공원에서 했습니다.
출발 후 노랗게 물든 반계리은행나무를 만나는데 그 규모에 깜짝 놀랐습니다. 저희는 타이밍이 조금 늦어 떨어지는 낙엽을 봤지만 시기를 잘 맞춰 간다면 정말 환상적인 은행나무를 보실 수 있을겁니다.
반계리은행나무를 보고 나와서 한적한 지방도를 이용해 여주온천을 지나고 남한강자전거길인 강천섬으로 향합니다.
강천섬 내에도 은행나무 가로수길이 있어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인데 강천섬 은행나무는 반계리 은행나무 보다 조금 더 일찍 물드는듯 합니다. 주말 라이더가 두 곳 모두 타이밍을 맞춰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를 보기는 쉽지 않아보입니다.
여유롭게 강천섬을 둘러보고 자전거길을 이용해서 여주 방향으로 달리다 대순진리회 여주본부를 가로질러 넘어가고 마감산 고개를 넘어 양동면으로 달려가 1차 보급을 합니다.
양동면에서 북쪽으로 방향을 잡아 달려서 동원CC 앞으로 돌아 양평그란폰도나 오크밸리코스에서 달렸던 익숙한 길을 이용해 스무나리고개를 넘고 오크밸리 골프장 사잇길을 달려 간현유원지 방향으로 달립니다.
섬강자전거길을 이용해 간현유원지를 지나고 출발지로 복귀하는데 섬강 자전거길은 풍경도 예쁘고 길도 잘 정비되어 있어 갈때마 아주 만족스러운 코스입니다.
가을에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를 테마로해서 라이딩하기에 딱 좋은 코스이고 순환코스이니 접근성이 좋은 곳에서 출/도착해서 재미있는 라이딩을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아래는 실제 라이딩한 코스파일입니다.
https://youtu.be/PCXTjKciE0c?si=fSXRirltKtdxXvx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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