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사와 함께 즐거운 투어라이딩

함께가요. 구석구석 좋은 코스가 참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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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2 (보발재-베틀재-고치령-죽령-노동재)

단양에서 출발해 소백산을 시계방향으로 돌면서 8개의 고개를 넘는 105km 2,400m의 업힐 투어코스입니다.출발은 단양읍 하상주차장에서 했으며 출발 후 순차적으로 고수재(1.29km 5.6%) - 보발재(2.90km 5.6%) - 밤재(1.73km 6.2%) - 베틀재(5.13km 8.6%) - 고치령(6.79km 5.3%) - 죽령(5.78km 5.2%) - 장현재(느새재, 2.34km 9.8%) - 노동재(2.14km 6.6%) 순으로  크고 작은 8개의 고개를 넘고 복귀합니다.첫 업힐 고수재는 몸풀기용으로 가볍게 넘은 후 멋진 남한강 강변길을 신나게 달려 두번째 업힐 보발재로 달립니다.보발재는 멋진 헤어핀 길과 단풍나무가 어우러져 가을이면 라이더뿐 아니고 관광객도 많이 찾는 고개인데요 이번에 가보..

다녀온 코스 2024.09.22

당진 (석문방조제-장고항-왜목마을-하솔마을-운산면)

오늘은 당진 라이딩으로 고대면 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하여 석문방조제를 지나고 장고항과 왜목마을 해안가를 들러 보고 내륙으로 들어와 대호지면을 지나고 운산면을 거쳐 복귀하는 89km 500m의 코스입니다.당진 주변으로는 산업단지가 많아 교통량이 많기에 가능한 한적한 도로를 이용해서 코스를 만들었고 직접 라이딩해보니 충분히 재미있게 라이딩 할 수 있는 코스였습니다.출발은 고대면에 있는 당진종합운동장에서 했으며 바로 석문간척지의 평지를 달려 현대제철소 방향으로 달린 후 석문방조제를 건너갑니다.쭉 뻗은 방조제길을 신나게 달리기도 하고 중간에는 방조제 위로 올라 뚝방길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건너갑니다.봄이면 실치회로 유명한 장고항에 들러서 해변을 한바퀴 돌아봤는데 항구 주변은 깨끗하게 정비 되어있고 무료 ..

다녀온 코스 2024.09.19

담양-3 (관방제림-감성굴재-밀재-추월산-강천산)

오늘은 담양 세번째 라이딩으로 담양천변의 관방제림과 죽녹원을 지나 백양사 방향으로 달려 감성굴재를 넘고 담양호와 강천산을 넘어 복귀하는 78km 950m 의 코스입니다.출발은 메타프로방스 주차장에서 했으며 출발과 함께 단양천변의 관방제림 산책로를 라이딩해서 통과합니다.관방제림은 조선시대에 강변에 둑을 쌓고 나무를 심어 조성한 풍치림으로 300~400년 된 푸조나무 111그루와 팽나무등이 천연기념물로 관리되고 있어 천천히 풍경을 즐기며 지나기에 참 좋았습니다.관광제림을 통과하고 다리를 건너 유명한 대나무숲인 죽녹원 앞을 지나 백양사 방향으로 달려 바심재를 넘고 장성군 북하면으로 갑니다.백양사 입구인 북하면 편의점에서 첫 보급을 하고 백양사 입구 공원에서 엘로우시티 조형물과 사진놀이를 하고 감성굴재 업힐하러..

다녀온 코스 2024.09.07

건의령 (삼척-댓재-건의령-들입재-맹방해수욕장)

삼척에서 출발하여 댓재를 넘고 건의령 거쳐 복귀하는 95km 1,500m의 코스입니다.출발은 삼척시립박물관에서 했으며 출발 후 오십천 천변길을 따라 시내를 벗어나고 태백 도계방향으로 달립니다.미로면을 지나서 하장면 방향으로 우회전하면 오늘의 메인업힐 댓재가 나옵니다. 약 10km의 긴 업힐이지만 급경사가 없이 완만한 오르막이라 오를만합니다.댓재 정상 공원에서 인증샷을 찍고 어르신 부부가 운영하는 카페에 들러 달달이로 보급 겸 휴식을 취하고 약 다운힐 길을 달려 광동호로 갑니다.광동호를 만나면 태백방향으로 좌회전해서 완만한 오르막 길을 달리는데 이 길은 태백라이딩과 정선라이딩때 지났던 길로 주변의 배추밭 풍경이 익숙합니다.삼수령으로 오르기 전 삼거리에서 도계방향으로 좌회전 해서 짧은 업힐만 하면 바로 건의..

다녀온 코스 2024.09.03

성주 (성주호-무흘구곡-지례면-조마면)

오늘은 참외의 고장 성주 라이딩으로 성주별고을체육공원에서 출발하여 성주호와 무흘구곡을 지나 조마면으로 돌아오는 96km 1.000m의 코스입니다.성주읍 외곽에 있는 별고을체육공원에서 출발하여 끝없이 펼쳐진 참외 제배 비닐하우스를 지나 한적한 도로를 이용해 가천면 거쳐 성주호로 달려갑니다.성주호는 가야산 북쪽 독용산 자락에 자리잡은 저수지인데 그 규모가 꽤 커서 길따라 호수를 반 정도 돌아가는데 그 풍경이 아주 좋았습니다.성주호를 지나고 성주호로 유입되는 주요 물줄기인 무흘구곡을 따라 멋진 계곡라이딩을 하고 부항재를 넘어 질례면으로 넘어갑니다. 계곡따라 완만한 오르막을 오르다 부항재를 짧게 오르고 나면 아주 길고 재미난 다운힐 길이 이어져 있어 시원하게 달릴 수 있었습니다.부항댐 아래쪽에 있는 지례면 편의..

다녀온 코스 2024.08.18

예천 (회룡포-삼강주막-경천호-문치고개)

오늘은 예천 라이딩으로 예천읍에서 출발하여 회룡포와 삼강주막 들렀다 북쪽으로 경천호와 문치고개를 돌아오는 94km 1,000m의 코스입니다.출발은 예천스타디움(운동장)에서 했으며 출발과 함께 한천을 따라 내성천으로 가고 내성천을 만나서 천변길을 이용하여 회룡포로 달립니다.회룡포는 영주 무섬마을과 비슷하게 내성천이 휘돌아가는 곳에 형성된 마을로 내성천을 건너는 두개의 뿅뿅다리가 있습니다.우리는 내성천 아래쪽으로 접근해서 제2뿅뿅다리를 건너고 회룡포 마을을 둘러본 이후에 제1뿅뿅다리를 건너서 나왔습니다.회룡포를 나와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삼강주막으로 가봅니다.삼강주막은 낙동강과 내성천 그리고 문경쪽에서 흘러오는 금천까지 해서 3개의 강이 합류하는 삼강리에 있는 주막으로 옛날 수상으로 물류를 이동하던 시절 ..

다녀온 코스 2024.08.17

영주-1 (무섬마을-영주호-봉화-부석사)

오늘은 영주에서 출발하여 무섬마을에 들러 외나무 다리를 건너고 영주호 호반길을 달려 봉화로 올라가 부석사 들렀다 복귀하는 총 91km 750m의 코스입니다.출발은 영주시민운동장에서 했으며 시내를 벗어나며 영주를 가로지르는 서천 강변길을 따라 무섬마을로 달립니다.서천은 무섬마을 입구에서 내성천과 합류하는데 모래사장과 어우러진 강 풍경이 아주 멋지고 인상적이었습니다.무섬마을 입구에서 마을로 바로 들어가는 수도교를 건너지 않고 외나무다리를 건너서 무섬마을로 들어가기 위해 작은 고개를 넘어서 외나무다리 건너편쪽으로 갑니다.내성천이 휘돌아가는 무섬마을은 자연 풍광 그 차제만으로도 아주 멋진 곳인데 오래된 전통 가옥과 외나무 다리까지 옛 모습으로 남아 있어 꼭 한 번 들러볼만한 장소라 생각합니다.재미삼아 외나무다리..

다녀온 코스 2024.08.12

단양 -2 (노동천-사인암-이끼터널-매포-어상천)

단양은 라이더들 사이에서 투어로 많이 가는 곳 중 한 곳이죠.단양 내 자체 코스도 다양하고 볼거리도 많지만 주변의 충주호나 영월 또는 소백산 코스등과 연계해서 많이 가는 곳입니다.오늘은 평소 잘 안가는 강 건너편 강변길을 달려 노동천따라 느새재를 넘고 백두대간그란폰도 저수령 다운힐 후 죽령으로 오는 사인암 앞길을 역방향으로 달려 선암계곡으로 가 충주호 방향으로 멋진 계곡길 다운힐을 합니다.충주호를 건너고 사진 스팟으로 유명한 이끼터널에 들러 사진놀이를 하고 되돌아 나와 매포읍 방향으로 과게이재를 넘습니다.과게이재 다운힐 후 매포읍을 지나 어상천 방향으로 덕문곡재를 넘고 어상천을 거쳐 남한강 방향으로 완만한 다운힐을 하여 남한강과 만나면 가대교를 건너고 단양 방향으로 익숙한 강변길을 따라 복귀하는 85km..

다녀온 코스 2024.07.28

제천 (의림지-비룡담-운학재-다릿재-국사봉)

오늘은 제천라이딩으로 의림지에서 출발하여 신림방향으로 넘어갔다가 충주호 방향으로 돌아서 오는 총 84km 1,500m의 코스입니다.우리나라 고대 수리시설로 이름이 알려진 의림지에서 출발해서 바로 위에 위치한 비룡담저수지로 가서 예쁜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부터 찍습니다.호수 건너편에 성 모양의 조형물이 있는데 야간에는 화려한 조명까지 들어와 멋진 풍경을 연출하니 예쁜 사진 찍으시고 라이딩 후에 시간이 되시면 산책로 따라 호수 한바퀴 걸어 보시길 추천합니다.비룡담을 지나서 신림으로 가는 길엔 한적한 피재와 비끼재를 넘어 가는데 이 구간에는 주변에 단풍나무가 심어져 있어 가을에 단풍 라이딩으로 가시면 좋을듯합니다.신림 입구에서 백운방향으로 좌회전하면 용소막성당이 나오는데 원주교구의 옛 성당으로 풍수원성당과 함께..

다녀온 코스 2024.07.28

태기산-3 (새말-청태산-태기산-횡성호)

태기산을 넘는 세번째 코스로 이번에는 새말IC 바로 옆 우천면 우천문화체육공원에서 출발하여 청태산 넘고 휘닉스파크 앞을 지나 태기산을 오른 후에 갑천면 방향으로 가 횡성호 주변을 돌아 복귀하는 90km 1,600m의 코스입니다.출발은 고속도로 접근성이 용이하고 주차 및 화장실 사용이 편리한 우천면 우천문화체육공원에서 했으며 둔내 방향으로 긴 첫번째 업힐 봉화재를 오릅니다. 봉화재 정상은 영동고속도로 이용하며 익숙해진 횡성휴게소와 그 옆으로 파스퇴르우유 공장 그리고 민속사관 고등학교가 연이어 있습니다.민속사관고등학교 앞에서 둔내로 가 첫 보급을 하고 두번째 업힐 청태산을 오릅니다.청태산 서측도 완만하고 긴 업힐이라 천천히 여유롭게 오르면 쉽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청태산 다운힐해서 좌회전 하고 휘닉스파크 앞..

다녀온 코스 2024.07.14

태백-1 (하이원-두문동재-구와우마을-삼수령-역둔원동재)

오늘은 고한 하이원에서 출발해 두문동재를 넘고 구와우마을 들렀다 하장면으로 해서 오두재와 뱃재(역둔원동재)를 돌아오는 87km 1,900m의 코스입니다.출발은 우여사같은 스키어의 가슴을 뛰게하는 하이원리조트 밸리콘도에서 했으며 바로 첫 업힐 두문동재를 오릅니다.두문동재는 국내 도로 중 해발로는 만항재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고개(1,286m)인데 출발지인 고한이 이미 해발 700m 지역이라 순수 획고는 500m를 조금 넘습니다.초반 4차선의 오르막길에는 힘쓰며 오르는 차량 소음으로 조금 부담스럽긴 한데 옛길로 들어서면 차량통행이 없는 자작나무 숲길을 지날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두문동재를 넘어 태백방향으로 긴 다운힐을 하고 임계방향으로 좌회전하여 여름이면 해바라기 축제가 열리는 구와우의 마을로 가봅니다.축..

다녀온 코스 2024.07.14

인제-2 (상남-원대리자작나무숲-소양호-신월리-신남)

인제-2 라이딩으로 설악그란폰도 출발지인 인제군 상남면 인제라이딩센터에서 출발하여 소양호 방향으로 한바퀴 돌아오는 96km 2,000m의 코스입니다.새롭게 오픈한 인제라이딩센터에서 출발하여 설악메디오폰도 복귀코스인 기리면 현리 방향으로 라이딩을 시작해서 내린천과 소양강을 따라 신나게 달리고 원대리자작나무숲 앞을 통과해서 소양호로 갑니다. 소양호를 만나면 38대교를 건너 한적하고 조용한 관대리를 지나고 새롭게 개통한 관대신월터널을 통과해서 신월리를 지나서 양구대교를 건너 신남리로 갑니다.신남에서 보급을 하고 복귀길로 들어서는데 신남에서 상남까지의 28km의 구간은 획고가 약 1,000m가 되는 긴업힐이니 보급 넉넉히 하시고 출발하세요.긴 고개를 오르고 2단 업힐과 반복되는 낙타등 업힐을 하고 다운힐하면 출..

다녀온 코스 2024.07.08

함안 (강주리해바라기-악양뚝방-박진교-무진정)

오늘은 해바라기 꽃을 구경하기 위해 만든 코스로 함안공설운동장에서 출발해 강주리 해바라기축제장과 악양뚝방을 거쳐 박진교를 지나고 남지를 통과해 복귀하는 84km 900m의 코스입니다.출발 장소인 함안공설운동장 주차장은 넓고 깨끗해서 좋았고 바로 옆에 있는 연꽃테마파크에는 예쁜 연꽃도 피기 시작해서 연꽃 구경은 덤으로 할 수 있었습니다.함안은 아라가야의 역사가 있는 곳인데 성산산성에서 약 700년 전 고려시대의 연 씨앗이 발굴되었고 그 씨앗을 발아해 꽃을 피웠습니다. 그 연꽃이 바로 아라홍련입니다. 연꽃 테마파크에는 아라홍련과 경복궁의 법수홍련등 다양한 연꽃을 볼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으니 라이딩 전후로 꼭 들러보시기바랍니다.출발 후 첫 목적지인 강주리해바라기 축제장으로 가서 노란 해바라기 꽃이 절정인 축..

다녀온 코스 2024.06.26

공주 (유구수국정원-마곡사-예당저수지)

6월이면 전국 수국 명소로 꽃구경하러 많이 가시는데요 저희는 가까운 공주시 유구읍으로 다녀왔습니다.라이딩은 유구에서 출발해서 마곡사 들렀다가 예산의 예당저수지 둘러보고 오는 총 100km 1,300m의 코스입니다.공교롭게도 가는 날이 유구수국축제 기간(6/14-6/16)이라 관람객이 많을듯 하여 가까운 곳에서 숙박을 하고 아침 일찍 유구색동수국정원을 한바퀴 돌아봤습니다.아침 이른 시간에 수국꽃을 여유롭게 구경하고 마곡사 방향으로 라이딩을 시작합니다.마곡사 가는 길은 구재를 넘고 한적한 구계리-연종리-동해리를 통해 갔는데 조용하고 길도 좋아 라이딩하기 참 좋았습니다.마곡사에도 이른시간에 도착해서 여유롭게 절 안쪽까지 들어갔다 나왔으며 절 입구 좌판에서는 동네 어르신이 판매하는 수리취떡과 보리수를 사서 맛난..

다녀온 코스 2024.06.15

보은-3 (장안면-상춘정-궁촌재-금강휴게소-안내면)

보은군 장안면에서 출발해서 남쪽 방향으로 청산면 상춘정 지나고 궁촌재 넘어 금강휴게소에서 보급 후 금강 상류쪽으로 옥천 향수백리길따라 복귀하다가 정방재를넘어서 오는 85km 700m의 난이도 낮고 풍경 예쁜 투어코스입니다. 마로면부터 청산면방향으로는 보청천 따라 한적한 길을 달리는데 도로 포장상태도 좋아 신나게 달릴 수 있었습니다. 청산면 가는 길에 예전 드라마 촬영으로 유명해진 원정리 느티나무가 있었는데 고사되어 지금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더군요. 그루터기라도 있을까 싶어 가봤는데 없었습니다. 보청천 중간에 섬처럼 있는 작은 산에는 상춘정이라는 정자가 있는데 역사적으로 의미있거나 관리가 되고있는 정자는 아닌듯 싶습니다. 주변 풍광이 멋있어 사진 작가들 사이에서는 알려진 곳이라 합니다. 금강 본류를 만나려..

다녀온 코스 2024.06.10

헐티재-팔조령 (청도읍성-성곡저수지-헐티재-팔조령-프로방스)

청도군청에서 출발해서 대구 자덕들의 성지 헐티재와 팔조령을 돌아오는 79km 1,200m의 코스입니다.출발 후 잘 정돈된 청도읍성을 들렀다 나와 이번 라이딩의 이벤트인 장미길로 달립니다.장미길은 각남면에서 풍각면으로 이어지는 약 5km의 도로에 최근까지 계속해서 장미를 심어 가꾸고 있습니다.아직은 나무가 어리지만 몇 년 후엔 더 화려고 멋진 장미길이 될듯합니다.벚나무 터널인 각북벚꽃길을 이용해 풍각면을 통과하고 좀 더 바깥쪽인 성곡저수지가 있는 몰래길쪽을 이용해서 헐티재를 오릅니다.헐티재를 오른 후 가창저수지로 시원하게 다운힐을 하고 1차 보급 후 팔조령 오를때는 가능하면 4차선 도로를 피해서 올라봅니다.옛길을 이용해 팔조령을 넘고 왼쪽 방향으로 달려 연지연못 구경을 하고 프로방스 방향으로 고개를 넘어 ..

다녀온 코스 2024.05.27

밀양 (위양지-우영우팽나무-똥개터널-장미명품길)

오늘은 5월 이벤트로 계획했던 3번의 장미꽃 라이딩 중 두번째 라이딩으로 밀양 라이딩을 다녀왔습니다.밀양은 예전부터 이팝꽃 필때 위양지 포함해서 달려보려 했는데 이런저런 사정으로 뒤늦게 장미라이딩으로 오게되었네요.출발은 종합운동장에서 했으며 첫 목적지로 위양지 들렀다 나와 밀양재를 넘고 낙동강 방향으로 달려갑니다.위양지는 이미 이팝꽃이 졌지만 생각 보다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었고 이팝꽃이 없어도 큰 초록의 나무와 호수 그리고 단아한 완재정이 어우러져 참 예뻤습니다.낙동강 본포교를 건너고 낙동강 남측 자전거길을 이용해 우영우팽나무로 유명해진 북부리팽나무를 구경하고 계속 달려 마사터널을 지나고 옛 삼랑진철교를 이용해서 낙동강을 다시 건너 밀양방향으로 달립니다.이 구간에서는 5월말 6월초에 전국적으로 화려하게..

다녀온 코스 2024.05.27

보성-1 (녹차밭 - 율포항 - 득량만 장미길 - 겸백면)

보성공설운동장에서 출발하여 녹차밭 구경하고 율포항으로 다운힐 하여 해안도로 따라 득량만 방조제의 장미길을 달리고 득량역과 겸백면을 거쳐 복귀하는 88km 900m의 코스입니다.사계절 푸른 녹차밭이 있기에 언제 가도 좋을 코스지만 계절의 여왕 5월에 장미꽃 구경까지 할 수 있어 이번에 이벤트로 다녀왔습니다.보성읍에서 출발하여 녹차밭으로 유명한 대한다원까지는 약 5km의 4차선 도로를 달려야 하는데 교통량이 많지 않아 위험하지 않게 달릴 수 있었습니다.대한다원 녹차밭을 구경하려면 티켓을 구매해야 하고 클릿 신발로 둘러보기엔 무리가 있어 주차장 주변의 삼나무 길에서 사진을 찍고 녹차 아이스크림 하나 먹고 되돌아 나와 바로 옆 봇재로 갔습니다.봇재에서 율포항 방향의 경사면에는 많은 녹차밭이 있는데 봇재에서 조금..

다녀온 코스 2024.05.22

정선-4 (소금강-증산-미리내폭포-동강-솔치재)

정선 네번째 투어로 정선읍 에서 출발하여 화암면을 지나 소금강 몰운대를 거쳐 민둥산 각기재를 넘고 증산에서 지장천 따라 동강을 만나서 복귀하는 78km 1,000m의 코스입니다.출발은 정선읍 종합운동장에서 했으며 덕우삼거리까지는 가능하면 차량 통행이 적은 옛길을 이용해서 달렸습니다.화암면을 지나 소금강으로 달려 몰운대를 넘고 우회전하여 증산 방향으로 민둥산 옆 긴 업힐 각기재를 넘습니다.증산에서 남면까지는 4차선 도로를 잠시 달리지만 갓길이 넓고 교통량이 많지 않아 위험하지는 않습니다.남면 편의점에서 보급을 하고 여기서부터는 지장천을 따라서 낙동삼거리를 지나고 풍경 멋지고 한적한 길을 달려 동강으로 갑니다.이 길은 지장천을 넘나드는 여러개의 다리를 건너며 강 주변으로 깍아지는 절벽이 절경을 이루고 있어 ..

다녀온 코스 2024.05.12

청산도 (서편제촬영지-구들장논-돌담길-단풍나무길)

봄을 알리는 섬으로 대표되지만 어느 계절에 가도 푸르름으로 맞아주는 청산도에 다녀왔습니다.완도여객터미널에서 배를 타고 약 50분 거리에 있는 청산도는 아시아 최초로 슬로시티로 지정된 느림의 아름다움을 담은 섬이기도 합니다.청산도항에서 라이딩을 시작하여 해변길을 조금 달린 후 급경사를 올라 화랑포 전망대 순환길을 돌아보고 영화 서편제 촬영지로 갑니다.서편제 촬영지에서 바다 뷰와 유채밭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근처 카페에서 해초류로 만든 빵과 커피 한 잔 하고 범바위로 향합니다.범바위 입구에서는 자전거의 통행을 금지하고 안전을 위해 셔틀버스만 운행하고 있어 아쉽게 되돌아 나왔지만 혹시 범바위쪽으로 라이딩을 가신다면 범바위보다는 장기미해변으로 들어갔다 나오시길 추천합니다.이어서 양지리 구들장논을 구경하고 기대..

다녀온 코스 2024.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