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사와 함께 즐거운 투어라이딩

함께가요. 구석구석 좋은 코스가 참 많아요.

다녀온 코스

곡교천 은행나무 (천안-곡교천-삽교호-안성천)

투어 노감독 2024. 11. 26. 11:19

가을이면 노란 은행잎이 예쁜 곡교천에 가봐야겠다고 계획한지 몇 년 된듯 한데 이제서야 곡교천과 삽교호를 거쳐 평택으로 한바퀴 돌아오는 96km 200m의 코스를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사진이나 영상으로 봐오던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길을 기대했는데 올 해 지나친 늦더위로 아쉽게도 푸른 은행잎만 보고 왔습니다.ㅎㅎ

코스는 천안축구센터에서 출발해 천안천 천변의 자전거길과 탕정택지지구를 지나서 곡교천 자전거길을 이용해 은행나무길로 갔습니다.

기대했던 노란 은행잎은 못 봤지만 이제 물들기 시작하는 은행나무길과 천변에 가꿔놓은 코스모스밭에서 사진놀이를 하고 본격적인 라이딩을 시작합니다.

곡교천 따라 자전거길과 뚝방길을 이용해 삼교호쪽으로 달리는데 이 길은 구간구간 공사 구간도 있고 시멘트길의 포장 상태가 좋지 않아 빨리 달리기는 힘들었습니다.

삽교호에 도착해 카페에 들러 보급 및 휴식을 갖고 아산만 방조제 방향으로 계속해서 가는데 이 길도 구간구간 시멘트길에 포장상태는 썩 좋지 않았습니다.

아산만방조제길 지하도를 통과해서 평택호의 국제대교 방향으로 공도와 농로를 이용해서 갔는데 공도의 포장 상태도 좋지 않았고 농로도 일부 공사 구간이 있었습니다.

평택호 안성천자전거도로 입구에 있는 nsR평택점에서 잠시 휴식과 물 보급을 하고 비교적 잘 정리되고 포장상태가 좋은 자전거도를 신나게 달려 내리공원으로 가서 2차 보급을 합니다.

이후 계속해서 자전거도로를 이용해 군문교를 지나 성환읍을 거쳐 출발지 천안으로 복귀하는 코스입니다.

코스 전체적으로 도로 상태가 좋지 않고 일부 도심 구간도 달려야 하기에 그동안 우여사투어 코스와는 사뭇 느낌이 달랐습니다.
주변 도로에 익숙하신 분들은 괜찮겠지만 멀리서 투어로 가는 것은 추천하지 않겠습니다.ㅎ

실제 라이딩한 코스입니다.

아래는 실제 라이딩한 코스파일입니다.

우여사곡교천96.gpx
0.12MB

 

https://youtu.be/-6ZCIr6Mqdk?si=AGnnGTkCOxZJ8y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