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주변으로 풍경 멋진 곳을 알차게 한바퀴 돌아오는 95km 1,800m의 코스를 단풍철에 맞춰서 다녀왔습니다.
출발은 태백종합경기장에서 했으며 영월방향으로 화방재를 오른후 바로 만항재로 업힐을 하고 다운힐은 태백선수촌을 지나 오투리조트 방향으로 내려와 황지로 갑니다.
황지 시내를 지나면서 낙동강의 발원지 황지연못에 들러 예쁜 단풍을 배경으로 인증사진을 찍고 갑니다.
태백 시내를 벗어나 삼수령을 오르고 계속해서 건의령으로 가서 탁 트인 풍경이 멋진 건의령 다운힐을 즐깁니다.
삼수령가는길에는 여름이면 해바라기 축제를 하는 구와우마을 앞을 지나니 여름철에 가실분은 해바라기꽃 필때 가보길 추천합니다. (태백-1 영상 참조)
건의령에서 도계로 조심해서 다운힐 하고 다시 태백으로 넘어오는 길은 한적한 정거리재 길을 이용했는데 생각보다 언덕이 길어서 힘들게 넘었습니다. ㅎㅎ
통리방향으로 긴 다운힐을 하고 다음 목적지 단풍라이딩의 포인트 철암단풍군락지로 갑니다.
단풍군락지의 규모는 크지 않아 조금 실망했는데 군락지 주변의 도로변에 단풍나무 가로수가 많아 단풍구경하기엔 아쉽지 않았습니다.
복귀하는 길에는 침식으로 생긴 바위 동굴로 물이 관통하는 구문소에 들렀다 장성을 거쳐 출발지로 되돌아옵니다.
가을 단풍철에 맞춰 가는 것도 좋겠지만 여름에 비교적 시원하게 라이딩하기도 좋고 적당한 업힐이 있으니 업힐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도 좋은 코스라 생각됩니다.
아래는 실제 라이딩한 코스파일입니다.
약 70km 지점에서 통과하는 구사터널이 조금 길고 과속 차량도 있어 안전을 위해서 터널 우회하는 코스파일을 만들었습니다.
터널라이딩이 부담되시는 분은 아래 코스파일을 이용하시기바랍니다. 터널 우회해도 업힐이 많이 늘어나지는 않습니다.ㅎ
https://youtu.be/SMUz56EwGqw?si=SDOP6gWn_lmRuvO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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