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4 (물금-화제고개-에덴밸리-밀양댐-감물리)

네번째 영남알프스 투어로 그동안 못 가본 에덴밸리 업힐을 하고 밀양댐과 감물리를 돌아서 오는 87km 1,600m의 코스입니다.

출발은 낙동강자전거도로 물금취수장 옆 황산공원 서부주차장에서 했으며 낙동강 자전거길을 잠시 달린 후 공도로 나와 첫 업힐 화제고개를 오릅니다.

화제고개는 오늘의 주인공인 에덴밸리 못지않게 순간경사도가 높은 구간이 있는 쉽지않은 고개였습니다. 화제고개를 오르고 어곡산업단지로 다운힐 해서 좌회전 하면 오늘의 메인 업힐 에덴밸리로 향합니다.

산업단지를 벗어나며 나타나는 고갯길은 정상까지 약 4.5km이고 평균 경사도가 12%가 넘어 소문대로 쉽지 않은 고개였습니다. 주말에는 리조트 이용 차량들이 간간히 다니니 일방통행 구간에서는 조심해서 라이딩 해야할듯합니다.

어렵게 에덴밸리 고개를 오르고 배내골 방향으로 가는데 다운힐 구간의 경사도도 높으니 천천히 내려가시기바랍니다. 배낼골 입구 사거리에서 밀양호 방향으로 직진해서 풍경 멋진 밀양호 옆길을 달려 밀양댐으로 가 비석에서 인증샷 찍고 아불 삼거리로 달려갑니다.

밀양댐부터 아불삼거리까지는 완만한 내리막 길이라 신나게 달릴 수 있고 도로변에는 키 큰 이팝나무 가로수가 있어 이팝꽃 피는 봄에 오면 참 좋을듯합니다.

밀양 방향과 도래재 방향으로 갈라지는 아불삼거리에서 밀양방향으로 좌회전하여 단장면을 지나고 감물리 입구 삼거리에서 감물리방향으로 좌회전해서 갑니다. 아불삼거리와 감물리입구삼거리까지 약 8km의 구간은 비교적 교통량이 많으니 차량 조심해서 라이딩하시기바랍니다.

감물리 방향으로 들어선 이후엔 한적한 길이니 여유롭게 천천히 올라봅니다. 감물리 마을을 알리는 저수지 앞의 커다란 비석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고개를 넘어 삼랑진방향으로 다운힐합니다.

삼랑진역 앞을 통과해서 낙동강 자전거길로 들어가 복귀는 낙동강 자전거길을 이용해서 합니다.
 

우여사영알87.gpx

1.40MB

 

https://youtu.be/IFq18ulibCA?si=xms5LoqLlTYT8USF

 

낙동강 자전거길 중 예쁜 풍경으로 꼽히는 하나인 물금 데크길입니다.

남쪽에 스키장이 있을만 하구싶게 산 정상 가까이에 스키장이 있습니다.

억새밭 뒤로 슬로프가 보이네요.

밀양호 주변으로는 깨끗하고 푸른 풍경이 참 좋습니다.

감물리 글씨가 더 또렷해졌네요.ㅎㅎ

낙동강자전거길 양산 주변으로는 라이더들이 많아서 보기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