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사와 함께 즐거운 투어라이딩

함께가요. 구석구석 좋은 코스가 참 많아요.

다녀온 코스

상주-2 (점촌-공갈못-성주봉자연휴양림-농암면)

투어 노감독 2025. 7. 28. 11:06

오늘은 상주 북쪽 지역을 한바퀴 돌아오는 총 80km 1,100m의 코스로 출발은 옛 점촌에 있는 문경시민운동장에서 했습니다.

출발 후 예천군 풍양면 방향으로 한적한 도로를 달려 낙동강 영풍교를 건너고 아래쪽으로 다시 상풍교를 건너 낙동강따라 사벌국면을 북쪽으로 한바퀴 돌고 공검면의 공갈못(공검지)으로 달려갑니다.

민요의 한구절로 귀에 익숙한 "상주 함창 공갈못에 연밥 따는 아낙네야~"의 바로 그 공갈못에 연꽃을 보러 가는게 이벤트였으나 연꽃 절정의 시기가 아니어서 꽃은 몇 송이 못 봤습니다. 공갈못 가기 전에 월지라는 또다른 연지도 들러서 가는 코스이니 연꽃 피는 시기에 잘 맞추면 연꽃 구경하는 재미도 있을듯합니다.

공갈못 관리자이면서 해설사인 환경늘은 상주 북쪽 지역을 한바퀴 돌아오는 총 80km 1,100m의 코스로 출발은 옛 점촌에 있는 문경시민운동장에서 했습니다.

출발 후 예천군 풍양면 방향으로 한적한 도로를 달려 낙동강 영풍교를 건너고 아래쪽으로 다시 상풍교를 건너 낙동강따라 사벌국면을 북쪽으로 한바퀴 돌고 공검면의 공갈못(공검지)으로 달려갑니다.

민요의 한구절로 귀에 익숙한 "상주 함창 공갈못에 연밥 따는 아낙네야~"의 바로 그 공갈못에 연꽃을 보러 가는게 이벤트였으나 연꽃 절정의 시기가 아니어서 꽃은 몇 송이 못 봤습니다. 공갈못 가기 전에 월지라는 또다른 연지도 들러서 가는 코스이니 연꽃 피는 시기에 잘 맞추면 연꽃 구경하는 재미도 있을듯합니다.

공갈못 관리자이면서 자연환경해설사인 김경태선생님 덕분에 시원한 에어컨 아래에서 공갈못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와 민요 한자락을 들으며 휴식을 취하고 은척면 방향으로 달려 이번 코스 중 가장 긴 업힐 성주봉자연휴양림 고개를 넘습니다.

이후 예전(23년 9월)에 속리산-2 라이딩때 지났던 늘재 구간을 역방향으로 잠시 달려 농암면으로 가서 2차 보급을 하고 복귀길로 들어섭니다. 

터널을 피해 한적한 옛길인 뭉우리고개를 넘고 다운힐 끝자락에서는 왼쪽편 두곡리에 들러 300살이 넘고 키도 12m가 넘는 두곡리뽕나무를 구경하고 바로 아래쪽에 있는 500년을 넘긴 은행나무까지 구경하고 나옵니다.

점촌방향으로 이안면까지 신나게 달리고 이후 시내길을 피해 이안면행정복지센터쪽으로 들어가서 한적한 길을 이용해 출발지인 시민운동장으로 복귀하며 라이딩을 마무리합니다.

전체적으로 한산하고 난이도도 높지 않아 편하게 갈 수 있는 투어 코스로 추천드리고 특히 연꽃 필때 맞춰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실제 라이딩한 코스입니다.

 

우여사상주88.gpx
0.12MB

 

https://youtu.be/xvtaJmTiYco?si=kfabI9kTDoYJq6Ib

 

 

 

공검지(공갈못)로 남아있는 부분은 옛 공갈못의 일부를 복원해놓았습니다.
공갈못 옛터 비석 앞에서 인증샷~
상주~ 함창~ 공갈못에~ 연밥 따는... 한이 설인 노랫가락의 장소지만 오늘은 즐겁게 라이딩...
자연환경 해설사 김경태 선생님의 열정에 찬 설명이 이어져 라이딩이 조금 지체 되었지만 너무 소중하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이 부부 보기 참 좋네요.
한 여름 라이딩이 더위로 힘들지만 주변에는 배롱나무 꽃과 무궁화 꽃이 우릴 반겨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