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사와 함께 즐거운 투어라이딩

함께가요. 구석구석 좋은 코스가 참 많아요.

2024/05 5

헐티재-팔조령 (청도읍성-성곡저수지-헐티재-팔조령-프로방스)

청도군청에서 출발해서 대구 자덕들의 성지 헐티재와 팔조령을 돌아오는 79km 1,200m의 코스입니다.출발 후 잘 정돈된 청도읍성을 들렀다 나와 이번 라이딩의 이벤트인 장미길로 달립니다.장미길은 각남면에서 풍각면으로 이어지는 약 5km의 도로에 최근까지 계속해서 장미를 심어 가꾸고 있습니다.아직은 나무가 어리지만 몇 년 후엔 더 화려고 멋진 장미길이 될듯합니다.벚나무 터널인 각북벚꽃길을 이용해 풍각면을 통과하고 좀 더 바깥쪽인 성곡저수지가 있는 몰래길쪽을 이용해서 헐티재를 오릅니다.헐티재를 오른 후 가창저수지로 시원하게 다운힐을 하고 1차 보급 후 팔조령 오를때는 가능하면 4차선 도로를 피해서 올라봅니다.옛길을 이용해 팔조령을 넘고 왼쪽 방향으로 달려 연지연못 구경을 하고 프로방스 방향으로 고개를 넘어 ..

다녀온 코스 2024.05.27

밀양 (위양지-우영우팽나무-똥개터널-장미명품길)

오늘은 5월 이벤트로 계획했던 3번의 장미꽃 라이딩 중 두번째 라이딩으로 밀양 라이딩을 다녀왔습니다.밀양은 예전부터 이팝꽃 필때 위양지 포함해서 달려보려 했는데 이런저런 사정으로 뒤늦게 장미라이딩으로 오게되었네요.출발은 종합운동장에서 했으며 첫 목적지로 위양지 들렀다 나와 밀양재를 넘고 낙동강 방향으로 달려갑니다.위양지는 이미 이팝꽃이 졌지만 생각 보다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었고 이팝꽃이 없어도 큰 초록의 나무와 호수 그리고 단아한 완재정이 어우러져 참 예뻤습니다.낙동강 본포교를 건너고 낙동강 남측 자전거길을 이용해 우영우팽나무로 유명해진 북부리팽나무를 구경하고 계속 달려 마사터널을 지나고 옛 삼랑진철교를 이용해서 낙동강을 다시 건너 밀양방향으로 달립니다.이 구간에서는 5월말 6월초에 전국적으로 화려하게..

다녀온 코스 2024.05.27

보성-1 (녹차밭 - 율포항 - 득량만 장미길 - 겸백면)

보성공설운동장에서 출발하여 녹차밭 구경하고 율포항으로 다운힐 하여 해안도로 따라 득량만 방조제의 장미길을 달리고 득량역과 겸백면을 거쳐 복귀하는 88km 900m의 코스입니다.사계절 푸른 녹차밭이 있기에 언제 가도 좋을 코스지만 계절의 여왕 5월에 장미꽃 구경까지 할 수 있어 이번에 이벤트로 다녀왔습니다.보성읍에서 출발하여 녹차밭으로 유명한 대한다원까지는 약 5km의 4차선 도로를 달려야 하는데 교통량이 많지 않아 위험하지 않게 달릴 수 있었습니다.대한다원 녹차밭을 구경하려면 티켓을 구매해야 하고 클릿 신발로 둘러보기엔 무리가 있어 주차장 주변의 삼나무 길에서 사진을 찍고 녹차 아이스크림 하나 먹고 되돌아 나와 바로 옆 봇재로 갔습니다.봇재에서 율포항 방향의 경사면에는 많은 녹차밭이 있는데 봇재에서 조금..

다녀온 코스 2024.05.22

정선-4 (소금강-증산-미리내폭포-동강-솔치재)

정선 네번째 투어로 정선읍 에서 출발하여 화암면을 지나 소금강 몰운대를 거쳐 민둥산 각기재를 넘고 증산에서 지장천 따라 동강을 만나서 복귀하는 78km 1,000m의 코스입니다.출발은 정선읍 종합운동장에서 했으며 덕우삼거리까지는 가능하면 차량 통행이 적은 옛길을 이용해서 달렸습니다.화암면을 지나 소금강으로 달려 몰운대를 넘고 우회전하여 증산 방향으로 민둥산 옆 긴 업힐 각기재를 넘습니다.증산에서 남면까지는 4차선 도로를 잠시 달리지만 갓길이 넓고 교통량이 많지 않아 위험하지는 않습니다.남면 편의점에서 보급을 하고 여기서부터는 지장천을 따라서 낙동삼거리를 지나고 풍경 멋지고 한적한 길을 달려 동강으로 갑니다.이 길은 지장천을 넘나드는 여러개의 다리를 건너며 강 주변으로 깍아지는 절벽이 절경을 이루고 있어 ..

다녀온 코스 2024.05.12

청산도 (서편제촬영지-구들장논-돌담길-단풍나무길)

봄을 알리는 섬으로 대표되지만 어느 계절에 가도 푸르름으로 맞아주는 청산도에 다녀왔습니다.완도여객터미널에서 배를 타고 약 50분 거리에 있는 청산도는 아시아 최초로 슬로시티로 지정된 느림의 아름다움을 담은 섬이기도 합니다.청산도항에서 라이딩을 시작하여 해변길을 조금 달린 후 급경사를 올라 화랑포 전망대 순환길을 돌아보고 영화 서편제 촬영지로 갑니다.서편제 촬영지에서 바다 뷰와 유채밭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근처 카페에서 해초류로 만든 빵과 커피 한 잔 하고 범바위로 향합니다.범바위 입구에서는 자전거의 통행을 금지하고 안전을 위해 셔틀버스만 운행하고 있어 아쉽게 되돌아 나왔지만 혹시 범바위쪽으로 라이딩을 가신다면 범바위보다는 장기미해변으로 들어갔다 나오시길 추천합니다.이어서 양지리 구들장논을 구경하고 기대..

다녀온 코스 2024.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