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사와 함께 즐거운 투어라이딩

함께가요. 구석구석 좋은 코스가 참 많아요.

다녀온 코스

밀양 (위양지-우영우팽나무-똥개터널-장미명품길)

투어 노감독 2024. 5. 27. 00:46

오늘은 5월 이벤트로 계획했던 3번의 장미꽃 라이딩 중 두번째 라이딩으로 밀양 라이딩을 다녀왔습니다.
밀양은 예전부터 이팝꽃 필때 위양지 포함해서 달려보려 했는데 이런저런 사정으로 뒤늦게 장미라이딩으로 오게되었네요.
출발은 종합운동장에서 했으며 첫 목적지로 위양지 들렀다 나와 밀양재를 넘고 낙동강 방향으로 달려갑니다.
위양지는 이미 이팝꽃이 졌지만 생각 보다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었고 이팝꽃이 없어도 큰 초록의 나무와 호수 그리고 단아한 완재정이 어우러져 참 예뻤습니다.
낙동강 본포교를 건너고 낙동강 남측 자전거길을 이용해 우영우팽나무로 유명해진 북부리팽나무를 구경하고 계속 달려 마사터널을 지나고 옛 삼랑진철교를 이용해서 낙동강을 다시 건너 밀양방향으로 달립니다.
이 구간에서는 5월말 6월초에 전국적으로 화려하게 꽃을 피우는 금계국 군락지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밀양강을 따라 밀양으로 들어서고 영남루를 지나 똥개터널로 알려진 평창터널을 통과해서 이번 라이딩의 하일라이트 상동면의 장미명품길로 달립니다.
영남루와 그 일대의 밀양강변에서는 "밀양아리랑대축제"가 열리고 있어 안전을 위해 끌바로 축제장을 벗어났고 아쉽게도 많은 인파로 인해 영남루도 들러보지는 못했습니다. 축제 기간이 아니라면 영남루도 들렀다 가시기바랍니다.
마지막 장미명품길은 편도 약 3km의 뚝방길에 예쁜 장미를 잘 가꿔놔서 왕복 6km를 달리며 장미는 원없이 볼 수 있었습니다.
장미길엔 생각 보다 사람도 적고 교통량도 많지 않아 사진놀이하며 재미있게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장미철에 꼭 한 번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실제 라이딩한 코스입니다.

아래는 실제 라이딩한 코스파일입니다.

우여사밀양96.gpx
0.12MB

 
 

https://youtu.be/vwC93nEZEWs?si=jGAEO3n1s0AmgWHN

 

 

이팝꽃이 없어도 멋지지만 이팝꽃이 피면 더 멋진 위양지입니다.
낙동강변에는 금계국이 절정이네요.
우영우팽나무로 알려진 북부리팽나무입니다.
우여사 팬이라고 이번 투어에 함께 해준 동생 부부입니다. 2년차 라이더인데 체력이 아주 좋네요.
마사터널의 애칭이 마사마사입니다.
영화 똥개 촬영지라 똥개터널로 알려진 평창터널입니다.
터널 중간에 나무가 보이는 이색적인 풍경이 아주 멋집니다.
약 3km 뚝방길에 예쁜 장미를 가꿔놓은 상동면 명품장미길입니다. 의외로 사람과 차량이 없어 더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