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2 (반디랜드-도마령-우두령-부항댐-라제통문)

오늘은 무주의 대표적인 업힐코스 도마령-우두령-부항령을 돌아오는 코스로 총 95km 1,650m의 코스입니다.

출발은 설천면 반디랜드 주차장에서 했으며 출발과 함께 다리를 건너 영동군 용화면으로 들어서 도마령을 오릅니다.

초반은 약 업힐로 오르다 정상이 빤히 보이는 부분부터 이어지는 헤어핀 길이 나름 재미있는 구간입니다.

도마령 정상에는 전망대 공사를 하고 있어 내년(2024년)부터는 전망대에 올라서 올라온 길을 조망해 보는것도 좋을듯합니다.

도마령을 넘어 긴 다운힐을 하면 상촌면인데 이 구간의 계곡길 주변으로는 호두나무가 참 많았습니다.

이후 상촌면에서 우두령 오르는 길 주변에도 호두나무를 많이 재배하고 있었습니다.

다양한 코스로 라이딩하며  호두나무를 종종 보긴 했지만 이렇게 대규모로 재배하는 곳은 상촌면 일대에서 처음 봤습니다.

상촌면 하나로마트에서 1차 보급을 하고 바로 우두령을 오르는데 우두령 업힐은 무엇보다 오가는 차가 없어서 참 좋았습니다.

우두령을 넘으면 경상북도 김천으로 오늘 코스는 전라도 충청도 경상도를 돌아보는 3도 순환코스가 되겠네요.

우두령의 긴 다운힐 후엔 지례면에서 물 보급을 하고 바로 부항댐으로 달립니다.

부항댐은 한적한 호수 왼쪽 도로를 이용했는데 그 길로 가니 출렁다리와 스카이전망대등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후 세번째 업힐 부항령을 오르고 무주쪽으로 다운힐 하여 라제통문을 지나고 출발지로 복귀하며 라이딩을 마무리합니다.

덕유산 주변의 민주지산을 한바퀴 도는 업힐 3개로 구성된 코스로 풍경 멋지고 도로도 한산하니 꼭 한 번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실제 라이딩한 코스입니다.

아래는 실제 라이딩한 코스파일입니다.

무주95.gpx

0.15MB

 

https://youtu.be/sC8OH2-pa0M?si=KDto98IweQ4IMsvb 

 

 

출발은 교통량이 많은 무주읍에서 조금 벗어난 설천면 반디랜드에서 했습니다.

첫번째 업힐 도마령입니다. 해발 고도가 생각 보다 높네요.

두번째 고개는 백두대간 고개 중 하나인 우두령입니다. 지나는 차량이 없어 참 좋아요.

부항댐 입구에서 만난 바늘꽃이라 불리는 ''가우라''입니다.

부항호에는 짧지만 출렁다리가 있으니 살짝 들러서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세번째 업힐은 삼도봉터널과 연결된 부항령입니다. 부항령도 백두대간 고개네요.

백제에서 신라로 통하는 길이라고? 역사적 사실은 아니지만 그럴싸한 이름을 붙힌 라제통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