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사와 함께 즐거운 투어라이딩

함께가요. 구석구석 좋은 코스가 참 많아요.

다녀온 코스

영월-5 (청령포-장릉-선돌-마차-별마로-동강)

투어 노감독 2023. 9. 1. 18:48

오늘은 영월을 알차게 투어할 수 있는 코스로 70km 1,300m의 코스입니다.
멀리 광주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광주라이딩클럽 회원분과 욱이경이TV님이 별마로천문대를 가보고싶다고 해서 영월지역의 관광지와 동강을 엮어서 코스를 만들었습니다.
출발은 화장실 사용 및 주차가 편한 영월스포츠파크에서 했으며 청령포-장릉을 거쳐 선돌에 잠깐 들러 절경을 구경하고 평창방향으로 달려 마차리 폐광촌 마을을 둘러보고 다시 영월 방향으로 넘어옵니다.
마차리에서 영월 넘어오는 분덕재를 넘고 다운힐 하다 삼거리를 만나는데 이 길이 영월읍에서 별마로 오르는 길입니다.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별마로천문대를 오르고 늘 하던대로 재미있는 사진놀이를 하고 동강 방향으로 다운힐 합니다.
평소 순환코스 위주로 타다보니 항상 동강을 따라 우회전을 했는데 오늘은 좌회전하여 막다른 길인 문산리까지 올라갔다 되돌아 나옵니다.
문산터널 넘어 문산리에 가면 동강래프팅의 출발지가 있는데 보트를 타고 강을 따라 가면 어라연의 멋진 풍경을 볼 수 있겠지만 자전거를 타야하기에 아쉽지만 문산리 주변의 경치만 구경하고 다시 되돌아 나옵니다.
동강따라 왔던길을 되돌아 나온 후 동강터널을 지나고 시내방향으로 우회전하여 출발지로 복귀하는 코스입니다.
거리는 짧지만 나름 획고가 있으니 영월지역의 새로운 투어코스로 가보고자 하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실제 라이딩한 코스입니다.

아래는 실제 라이딩한 코스파일입니다.

영월70.gpx
0.09MB

 
https://youtu.be/SNa8XTKjoR0?si=t8akFo6ihrLG31Hm 

단종의 유배지인 육지속에 섬이라 불리는 청령포입니다.
소나기재를 오르면 만날 수 있는 선돌입니다.
암튼 남자는 잘생기고 봐야합니다.
석탄산업이 활황 일때 번화가 였던 마차리는 한적한 산골 마을로 변했네요.
마차리에서 영월로 넘어오는 분덕재는 예상 보다 길고 높아 힘들었습니다.
본격 천문대 업힐을 시작하는 삼거리에서는 이런 인증샷을 남겨야합니다.ㅎㅎ
별마로천문대 활공장에서 바라다 보는 풍경은 역시 최고입니다.
별마로 오면 이런 사진은 하나씩 찍어야죠.
영월쪽에서 동강따라 올라갈 수 있는 마지막 동네인 문산리는 동강 래프팅의 출발지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