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사와 함께 즐거운 투어라이딩

함께가요. 구석구석 좋은 코스가 참 많아요.

다녀온 코스

삽당령 (알펜시아-안반데기-닭목령-삽당령-도암댐)

투어 노감독 2023. 8. 28. 19:56

오늘은 삽당령 업힐 라이딩으로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출발하여 안반데기를 오르고 닭목령으로 다운힐했다 삽당령 업힐 후 송천따라 도암댐으로 해서 복귀하는 총 88km1,700m의 코스입니다.

배추를 수확하기 전에 안반데기의 푸른 배추밭을 보기 위해 날을 잡아서 갔는데 역시나 아직 배추는 수확하기 전이라 넓고 푸른 배추밭을 보고왔습니다.

안반데기에서 닭목령으로 우회전해 예전 라이딩 때 계곡의 물소리가 인상적이었던 닭목령을 다운힐해서 갑니다.

다운힐 끝에서 만나는 오봉저수지 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작은 고개인 말구리재를 넘어 삽당령 방향으로 달립니다.

삽당령은 완만한 업힐로 시작하여 본격 업힐은 약 6km정도 되는데 여타 주변의 고개에 비하면 수월하게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마땅한 보급처가 없으니 업힐 전 왕산면 하나로마트에서 간단히 보급 하고 가시기바랍니다.

삽당령에서 고단삼거리까지는 약 내리막이고 한산해 신나게 달릴 수 있었고 이후 비오치 넘어 송천으로 가는 길도 한적하고 고원지대의 여유로운 농촌 풍경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닭목령으로 갈라지는 대기리 하나로마트에서 2차 보급을 하고 송천으로 달려 계곡따라 도암댐으로 가는 계곡 시멘트 길로 들어섭니다.

이 송천 계곡의 숲길은 어느 계절에 가도 좋고 다양한 코스로 접할 수 있는 구간이니 안 가보셨다면 꼭 가보시기 바랍니다.

 

실제 라이딩한 코스입니다.

아래는 실제 라이딩한 코스파일입니다.

삽당령88.gpx
0.12MB

 

https://youtu.be/lIPsTdQg3A4?si=ihQ6lTEjpawEtKHN 

안반데기는 언제 나 좋지만 그래도 역시 여름에 와야 참 맛을 느끼죠.
안반데기 휴게소 앞 송아지와 차 한잔~
오늘은 닭목령 다운힐이라 부담 없이 한 컷~
안반데기를 비롯해 왕산면 일대의 고원지대는 배추뿐 아니고 무우 당근 등 고랭지 채소밭이 많습니다.
이번 코스 하일라이트 중 하나인 송천 계곡길입니다.

 

송천 게곡길에는 이런 빵빵이 다리가 몇 개 있지요.
비가 온 후라 도암댐의 수문이 활짝 열렸네요. 여수로의 물줄기가 시원해서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