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사와 함께 즐거운 투어라이딩

함께가요. 구석구석 좋은 코스가 참 많아요.

다녀온 코스

담양-3 (관방제림-감성굴재-밀재-추월산-강천산)

투어 노감독 2024. 9. 7. 12:13

오늘은 담양 세번째 라이딩으로 담양천변의 관방제림과 죽녹원을 지나 백양사 방향으로 달려 감성굴재를 넘고 담양호와 강천산을 넘어 복귀하는 78km 950m 의 코스입니다.

출발은 메타프로방스 주차장에서 했으며 출발과 함께 단양천변의 관방제림 산책로를 라이딩해서 통과합니다.
관방제림은 조선시대에 강변에 둑을 쌓고 나무를 심어 조성한 풍치림으로 300~400년 된 푸조나무 111그루와 팽나무등이 천연기념물로 관리되고 있어 천천히 풍경을 즐기며 지나기에 참 좋았습니다.

관광제림을 통과하고 다리를 건너 유명한 대나무숲인 죽녹원 앞을 지나 백양사 방향으로 달려 바심재를 넘고 장성군 북하면으로 갑니다.

백양사 입구인 북하면 편의점에서 첫 보급을 하고 백양사 입구 공원에서 엘로우시티 조형물과 사진놀이를 하고 감성굴재 업힐하러 갑니다.

감성굴재는 청양의 마재고개와 함께 나선형도로가 있는 곳으로 자전거를 타고 나선형도로를 지나는 재미가 있어 한번쯤 와볼만한 곳이라 생각합니다.

이후 복흥면을 지나고 단양호 방향으로 밀재를 넘어 용면방향으로 달립니다.
밀재는 하령이라고도 하고 빛재라고도 하는데 정상에서 산 아래쪽으로 탁 트인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멋지게 나오는 곳이니 인생 사진 하나씩 건져보시기 바랍니다.

밀재를 넘고 용면을 지나 단양호 호반길 낙타등을 넘어 두번째 보급 겸 추월산입구 담양호국민관광지 앞에서 쉬었다 갑니다.
이곳은 호수 위로 데크다리도 있고 맞은편엔 규모가 큰 인공폭포도 있어 풍경이 아주 멋있습니다.

보급 후 부래기재를 넘고 강천산 방향으로 오정자재를 넘어 강천산 입구에서 인증사진을 찍고 갑니다.

복귀길엔 팔덕저수지(강천제)를 지나서 우회전해 한적한 길을 이용해 금과면 방축리를 지나 금성면 메타세쿼이아길로 갑니다.

금성면 메타세쿼이아길은 예전에도 두 번이나 지났던 길이지만 계절에 따라 그 분위기가 다르고 한적한 길이라 올때마다 탄성을 지르며 지나게됩니다.

담양을 대표하는 포인트로 한바퀴 도는 코스로 담양 첫 투어라면 이 코스로 다녀오시길 추천드리고 이왕이면 가을 단풍철에 다녀오시길 추천합니다.
 
 

실제 라이딩한 코스입니다.

아래는 실제 라이딩한 코스파일입니다.

우여사담양78.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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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p9AC4HBMg90?si=onPrKQQtp7SBreGv

 


 유튜브 댓글로 라이딩 코스 외에 단축코스나 변형 코스도 소개해 달라는 얘기가 있어 아래 코스를 소개 드리니 초보분이나 시간의 여유가 없는 분들은 참고해서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영상의 코스에서 감성굴재와 단양호 호반길을 제외해서 만든 60km의 코스입니다. 하재 업힐 강천산 그리고 메타세쿼이아 길이 주요 포인트가 되겠네요.

 

우여사담양60.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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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힐을 최소화했고 풍경좋은 담양호와 메타세쿼이아길만 돌아서오는 짧고 알찬 코스로 만들었습니다.
우여사담양48.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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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방제림 구간의 담양천변에는 산책로와 가로수를 멋지게 가꿔놓았습니다.
담양천 징검다리에서 사진놀이를 하고 갑니다.
백양사 입구 공원에는 엘로우시티 조형물이 있습니다. 장성군은 노란색을 군 컬러로 해서 다양한 마케팅을 하는듯보입니다.
감성굴재의 나선형도로입니다. 자전거 타고 한번은 지나가볼만한 구간이라 생각합니다.
나선형도로위로 지나는 자전거...멋지네요.ㅎㅎ
추월산 등산로 입구는 담양호국민관광지로 데크길과 인공폭포가 있어 풍경이 아주 멋집니다.
여성라이더들 단체사진 ~
가을 풍경이 예쁘다는 강천산 입구에서 단체사진~
다른 설명이 필요없는 담양의 대표 구간인 금성면 메타세쿼이아길입니다.
살짝 가을색이 드리운 메타세쿼이아길이 멋지네요.
담양투어에 초대해주시고 함께 해주신 광라 회원분들 감사합니다.
우여사와 동갑이라는 팬께서 새로산 저지에 이렇게 사인을 ㅋㅋㅋ 옷 아까워서 어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