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에서 출발하여 댓재를 넘고 건의령 거쳐 복귀하는 95km 1,500m의 코스입니다.
출발은 삼척시립박물관에서 했으며 출발 후 오십천 천변길을 따라 시내를 벗어나고 태백 도계방향으로 달립니다.
미로면을 지나서 하장면 방향으로 우회전하면 오늘의 메인업힐 댓재가 나옵니다. 약 10km의 긴 업힐이지만 급경사가 없이 완만한 오르막이라 오를만합니다.
댓재 정상 공원에서 인증샷을 찍고 어르신 부부가 운영하는 카페에 들러 달달이로 보급 겸 휴식을 취하고 약 다운힐 길을 달려 광동호로 갑니다.
광동호를 만나면 태백방향으로 좌회전해서 완만한 오르막 길을 달리는데 이 길은 태백라이딩과 정선라이딩때 지났던 길로 주변의 배추밭 풍경이 익숙합니다.
삼수령으로 오르기 전 삼거리에서 도계방향으로 좌회전 해서 짧은 업힐만 하면 바로 건의령인데 서쪽에서 오르는 건의령은 1km가 채 되지 않아 도계쪽에서 오르는 길에 비해서 쉽게 오를 수 있어 좋습니다.
탁트인 풍경이 장관인 건의령에서 사진을 찍고 조심해서 긴 다운힐을 합니다.,
도계로 다운힐 후엔 삼척방향으로 고사리 마차리, 신기면을 지나고 복귀길은 맹방해수욕장 방향으로 달려 들입재를 넘어서 오는 코스로 잡았습니다. 이 구간은 어라운드삼척 그란폰도 코스의 일부입니다.
맹방해수욕장을 지난 이후는 동해안자전거길을 이용해 복귀합니다.
한국의 알프스라는 별칭이 붙을만큼 시원한 풍경이 펼쳐지는 곳이니 맑은 가을에 한 번씩 다녀오시길 추천합니다.
아래는 실제 라이딩한 코스파일입니다.
https://youtu.be/wmK0EdsBUfQ?si=3Tlvb7D9i8EAMBmQ
아래는 단축코스로 복귀중에 맹방해수욕장쪽으로 돌아오지 않고 계속해서 오십천따라 다운힐해서 출발지로 복귀하는 79km의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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