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사의 투어라이딩

어느덧 겨울이 가고 자전거 시즌이 다가왔습니다. 시즌 시작은 멀지 않은 곳으로 힘들지 않은 곳으로 위험하지 않은 곳으로 해보자고 해서 남한강 자전거길과 북한강 자전길을 이용하는 순환코스로 만들었습니다. 운길산역에서 출발하여 양평과 용문을 거쳐 비솔고개와 널미재를 넘습니다. 시즌 초에 두개의 업힐을 간과하고 넣었다가 좀 힘들었네요.ㅎㅎ 설악에서 복귀는 솔고개를 넘어서 할수도 있으나 그쪽엔 차량통행이 많아서 피하고고 새로 개통된 가평대교를 지나 쁘띠프랑스 앞을 통과하여 청평으로 오는길을 택했습니다. 청평교부터는 북한강 자전거길을 이용 여유롭게 라이딩을 했습니다. 시즌 스타트 모두 안전하게 잘 하시고 이번 시즌도 투어라이딩에서 자주 뵙길 희망합니다. 건강하시고 늘 안라하세요~ youtu.be/9FZL8nv2a18

시즌 쫑 라이딩으로 담양에 갔습니다. 메타세콰이어길...꼭 가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허럭치 않아 시즌 쫑으로 다녀왔네요. 겨울 초입이라 잎은 다 떨어졌지만 그래도 커다란 메타세콰이어 가로수는 멋졌습니다. 푸른 여름이나 단풍든 가을에 꼭 다시 가야겠습니다. 3일 연속 라이딩이기도 하고 라이딩 후 서울로 복귀 해야할 일정때문에 짧은코스로 담양의 느낌만 받고 끝냈습니다. 다음엔 조금 더 긴 코스로 만들어 다녀와야겠습니다. youtu.be/I6z7fJRrS_4

순천 청암대에서 출발하여 상사호(주암댐)를 돌아 낙안읍성 - 벌교를 거쳐 순천만 습지를 둘러보고 오는 순환코스입니다. 시즌 쫑라이딩으로 떠난 여행이라 조금 춥기도 하고 나뭇잎 또한 다 떨어진 상황이었지만 이 코스는 갯벌과 어우러진 갈대숲을 볼 수 있어 나름 괜찮았습니다. 봄에 가면 예쁜 벚꽃라이딩이 가능해 보입니다. 당초 올 시즌이 가기 전에 바다를 한바퀴 돌아볼 수 있는 삼천포-남해 순환이나 여자만 순환코스를 타보려 했는데 바닷바람이 많이 불고 춥기도 해서 이번 시즌엔 포기하고 다음을 기약해야 했습니다. 내년 시즌 시작하고 몸이 좀 적응하면 다시 도전을 해봐야겠습니다 youtu.be/TTqZAnN8X9E

작은 부상은 회복되었으나 시즌을 그냥 끝내기엔 아쉬워서 남쪽으로 3일간 라이딩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첫번째로 간 곳은 여름에 다녀오려다 못 간 용담호-마이산 코스입니다. 용담호의 풍경은 어느 호수보다 멋졌는데 너무 늦게 가다보니 예쁜 단풍마저 다 떨어지고 없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워낙에 주변 풍경이 좋아 나름 괜찮았고 말의 두 귀를 연상케 하는 마이산은 등대처럼 멀리서 바라보며 그 주변을 돌아보는 재미난 코스였습니다. 내년 봄에 다시 한번 가서 예쁜 철쭉이 핀 길을 달리고 싶네요. 벚꽃핀 마이산 입구도 예쁠듯하고..푸른 녹음과 어울러진 용담호도 예쁠듯합니다. 모래재 포함해서 코스를 다시 짜서 다녀오고 싶은 곳입니다. youtu.be/UjP3Ss0Oeyo

웰리힐리파크 스키장에서 출발하여 바로 시작되는 성목재를 넘어 평창으로 향합니다. 성목재를 오른 후 예쁜 계곡길을 따라 다운힐 하고나면 이번 코스의 하일라이트인 뇌운계곡을 만납니다. 이후 계속 이어지는 평창강변길 라이딩은 정말 환상이었습니다. 평창을 지나 주천면으로 들어서면 이름이 다 말해주는 무릉도원면의 주천강변길을 따라 안흥방향으로 달리고 출발지인 웰리힐리로 복귀하는 순환코스입니다. 전체적으로 높은 고개가 없고 강을 따라 달리는 코스로 풍경이 예쁜 힐링 추천코스입니다. 라이딩 종료 십여키로미터를 남기고 카메라맨의 불찰로 작은 낙차사고가 있어 라이딩 시간이 조금 길어지고 후반부 영상이 단조롭게 촬영되었네요. 늘 안전라이딩을 강조하지만 이번 사고를 경험하니 절대 다치면 안되겠단 생각입니다. 강제로 3주동안..

영월에서 출발하여 단양 보발재를 구경하고 수라리재 들러 영월 별마로 천문대로 순환하는 코스입니다. 가을에 보발재 단풍을 보고 싶어 지도보고 경험치를 더해 코스를 짰는데요. 보발재 가는길로 선택한 길은 멋진 풍경과 짜릿한 즐거움을 줬습니다. 보발재 주변은 단풍철 행락차량으로 라이딩하기에 불편했고 그외의 길은 한적하고 좋았습니다. 특히 수라리재 오르는 길로 선택한 삿갓봉 길은 한적하고 여유로웠습니다. 점심 식사는 코스에서 약 3키로 벗어나 있는 예미 초입에서 곤드레밥을 먹었는데 참 맛났습니다. 별마로 천문대에 오르고 나니 해가 지고 있어서 카메라 놀이를 하며 멋진 노을까지 구경하고 내려왔습니다. 막판에 천문대 업힐이 있다보니 체력 안배에 신경을 좀 쓰셔야겠습니다.ㅎ youtu.be/0N7iPvM1CxI

가을이 깊어가는 중에 단풍 라이딩으로 홍천을 다녀왔습니다. 홍천군 서석면사무소에서 출발하여 하뱃재를 오르고 율전리 샛길을 이용 살둔으로 넘어가는데 이 구간이 단풍이 예쁘게 물들어 있었습니다. 살둔에서 내린천을 따라 상남면 방향으로 달리는 길은 설악그란폰도 출발후 달리는 길의 역방향인데 경치는 역시 최고입니다. 상남면 직전에 다시 좌회전 하여 방내천변길을 이용하여 복귀하는데 그 코스 또한 한적하고 좋았습니다. 위 코스 중 율전리- 살둔 구간 일부에 비포장 길이 있는데 비포장이 싫거나 시간을 절약하고자 한다면 율전리 고갯길이 아닌 내면-원당삼거리로 가도 충분히 멋진 코스라 생각합니다. youtu.be/WlK3MQ_PSYI

가을을 맞아 월악산 한바퀴 도는 코스로 다녀왔습니다. 수안보에서 출발하여 송계계곡쪽으로 해서 시계방향으로 순환하는 코스입니다. 이전에 영상으로 올렸던 이화령순환, 충주호순환2, 백두대간그란폰도투어 와 부분부분 겹치기도 하네요. 반시계 방향으로 돌면 이화령코스와 백두대간코스랑 같은 구간을 달리기에 역방향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총 거리 133km, 획고 약 2,300m로 조금은 난이도가 있는 코스이니 투어로 여유있게 다녀오시면 좋겠습니다. 대략 7개의 업힐이 있는데 급경사 보다는 완만하고 긴 업힐이 5개이고 작은 고개가 2개입니다. youtu.be/UrdG-bouZHI

올 봄 포천 막걸리투어에서 약속했던 포천순환2 코스를 이제서야 다녀왔습니다. 포천순환1과 마찬가지로 포천시 반월아트홀 앞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수원산을 넘고 청평 방향으로 옛길을 이용 현리입구에서 일동 방향으로 좌회전합니다. 가평 꽃동네 앞을 지나 일동으로 고개를 넘고 일동에서 이동은 구길을 이용하고 이동 갈비골목 지나 인공폭포 앞에서 좌회전하여 여우고개를 올릅니다. 여우고개를 넘으면 산정호수 입구 삼거리를 만나는데 산정호수에 잠깐 들러 쉬었다 갑니다. 가을엔 명성산 억새를 찾는 등산객으로 차량이 많으니 주의하세요. 이후 차량이 적은 길을 이용 창수면 방향으로 달려 출발지인 포천시로 돌아오는 순환코스입니다. youtu.be/6x8G9ZXa8-o

가을의 꽃 구절초를 마음껏 구경할 수 있는 구절초테마공원에서 출발하여 한적한 옥정호를 한바퀴 돌아보는 힐링 코스입니다. 출발 후 산내면사무소부터 가능하면 호수 주변길을 이용해서 국사봉 전망대까지 달렸습니다. 역시나 호수 주변길은 낙타등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래도 한적하고 풍경은 예뻤습니다. 국사봉 이후에도 차량이 거의 없는 길을 통해 임실 - 강진- 섬진강댐으로 해서 순환했습니다. 전체적으로 거리, 획고, 교통량, 풍경을 고려해본다면 추천할만한 투어 코스네요.

고창읍성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내장산 돌아 백양사 입구 찍고 장성호 구경하고 복귀하는 코스입니다. 거리 79km, 획고 1,000m정도로 무난한 코스입니다. 거리가 아쉬운 분은 선운사를 넣어서 115km코스로 타면 좋겠습니다. youtu.be/tZvCvf8khc8

2020. 09. 19. 경기 북부 연천 지역에 최근에 핫하게 떠오른 호로고루에 다녀왔습니다. 넓은 해바라기 꽃밭과 임진강을 시원스레 바라다 볼 수 있는 옛 성지입니다. 코스는 적당한 거리를 만들기 위해 양주에서 출발하였습니다. 여유있는 라이딩과 가을 맞이 예쁜 사진을 찍기위한 코스로 아주 좋습니다. youtu.be/Rd6L0HHJry0

횡계에서 출발하여 안반데기 올랐다 임계-여량-구절리-도암댐 순환코스입니다. 한산하고 경치 좋은 코스인데 지난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상처가 많아 맘이 아팠습니다. youtu.be/IZ2obI0abX0

무주그란폰도는 국내 3대 그란폰도로 이름이 알려진 곳이죠. 이름만 들어도 숨일 찰 거 같은 용화재, 모마령, 우두령,부항령 그리고 적상산 업힐 ㅋㅋ 이런 피나렐로그란폰도가 없어졌는지 올해부터는 다른 이름으로 개최가 되었더군요. 코스도 조금 쉽게? 만들어서 말이죠. 당초 계획했던 화천라이딩이 비 예보로 힘들듯 하여 새롭게 탄생한 2020 무주메디오폰도 코스를 베이스로 순환투어를 다녀왔습니다. 당초 대회 코스 파일은 아래와 같습니다. 우리는 적상산 업힐 후 내려와 출발지까지 복귀하는 순환으로 다녀왔습니다. 코스는 전체적으로 교통량도 적고 길도 좋고 풍경 또한 멋있어 투어로는 강추할만 합니다. 약 100km의 거리와 1,500m 획고로 큰 무리없이 다녀올만합니다. youtu.be/I2vWjKAtbLk

공기 좋고 한적한 화천에서 해산령 넘어 평화의댐도 가고싶고소양호 풍경이 예쁜 양구 옛길 소양강 꼬부랑길도 가고싶고호수를 내려다 보며 신나게 달릴 수 있는 파로호 코스도 가고싶고...해산령 성곡령 청평사업힐...이름만 들어도 후덜덜한 쫄깃 업힐도 하고싶고... 이렇게 코스를 짜면... 좀 힘들겠죠?그래도 어디 하나 빼고싶지 않은 코스입니다. 2020.09.13드디어 다녀왔습니다.역시나 기대했던 대로 멋지고 빡센코스였습니다.막판 청평4고개 길을 외길이라고 착가해서 코스이탈하는 실수를 하는바람에 당초 계획된 코스로 돌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다녀온 경로파일을 수정해서 완성된 GPX파일을 공유하니 체력 좀 오르신 분들은 도전해보시기바랍니다. https://youtu.be/t8Nuiyq6j50?si=wVJKlKu..

긴 장마 끝에 이어진 불볕더위. 장마로 초기화된 몸으로 어딜갈까 하다 충남 금산 순환코스로 정했습니다. 코스가 마음에 들어 가긴 했는데 거리와 획고를 넘 간과했네요. 전체적으로 코스는 예쁘고 난이도도 적당하고 좋습니다. 장마끝 연휴라서 대둔산 진아저수지 구간에서 교통량이 좀 많았던 거만 빼면요 youtu.be/cohfkS5HFTU

7월 18일에 다녀왔습니다. 카메라맨이 몸살감기로 컨디션이 안 좋아서 중간에 포기했지만 함께 해준 게스트 덕에 잘 마루리 지었네요. 백두대간그란폰도 코스는 그동안 조금씩 변해서 총 4개의 코스가 있습니다. 그중 우리는 2번째 코스로 가장 획고가 높은 코스로 다녀왔습니다. 컨디션 좋을 때 다시 한 번 다녀와야겠습니다. 아래는 우리가 다녀왔던 코스의 gpx파일입니다. 참고로 아래 GPX파일은 2019년 대회코스로 우리가 다녀온 코스에서 옥녀봉 대신에 힛틋재가 들어가 있는 코스이니 참고바랍니다. 가급적이면 이 코스로 다녀오길 추천드려요.ㅎㅎ 아래는 2017-18년도 대회코스 파일입니다. 죽령이 빠져서 아쉽기도 하고 막판에 옥녀봉 역방향이라 많이 힘들듯싶어요.ㅎㅎㅎ 무슨 자신감에 가장 힘든코스로 다녀왔는지.. ..

이포보에서 출발하여 세종대왕릉-여주-대순진리회-여주온천-문막-섬강자전거길-양동-블루헤런-대신면-천서리 순환코스로 교통량도 적고 풍경도 좋은 근교 투어라이딩입니다. 가을에 가신다면 문막입구에서 노랗게 물들면 장관인 반계리은행나무 들렀나 나오면 좋습니다. youtu.be/RQRKDj4xrZU

영광읍 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여 법성포-영광대교-백수해안도로-풍력발전단지-칠산타워 -손불면 - 불갑저수지 순환입니다. youtu.be/TTVuCn0Edt8

차없는 도로 위주로 강화도 한바퀴 돌아봅시다. youtu.be/_Xy7tWfcH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