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부상은 회복되었으나 시즌을 그냥 끝내기엔 아쉬워서 남쪽으로 3일간 라이딩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첫번째로 간 곳은 여름에 다녀오려다 못 간 용담호-마이산 코스입니다.
용담호의 풍경은 어느 호수보다 멋졌는데 너무 늦게 가다보니 예쁜 단풍마저 다 떨어지고 없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워낙에 주변 풍경이 좋아 나름 괜찮았고 말의 두 귀를 연상케 하는 마이산은 등대처럼 멀리서 바라보며 그 주변을 돌아보는 재미난 코스였습니다.
내년 봄에 다시 한번 가서 예쁜 철쭉이 핀 길을 달리고 싶네요.
벚꽃핀 마이산 입구도 예쁠듯하고..푸른 녹음과 어울러진 용담호도 예쁠듯합니다.
모래재 포함해서 코스를 다시 짜서 다녀오고 싶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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