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부터 여름이 되면 길가나 강변에서 보이기 시작하던 금계국(큰금계국)이 점점더 넓게 퍼지더니 요즘은 전국적으로 어딜 가나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환경적인 영향은 모르겠지만 잘 자라고 꽃까지 예쁘니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금계국 철에 금계국이 많은 곳을 찾아보니 금강, 낙동강변을 대표해서 전국적으로 몇 곳이 나오더군요.
이번에 우리는 그 중 한 곳을 찾아 영동코스를 잡아봤습니다.
영동 황간의 월류봉 앞에서 출발하여 영동 방향으로 노근리평화공원을 지나고 영동읍을 거쳐 송호관광지로 향합니다.
양산면 송호관광지를 지나고 강선대가 있는 금강의 다리를 건너 오른편 강변길로 들어가면 뚝방에 끝없이 펼쳐진 금계국 군락지가 있습니다. 이곳이 이번 코스의 포인트인데 역시나 많은 꽃이 우릴 반겨줬습니다.
이후 풍경 멋진 금강을 따라 오르다 옥계폭포에 들러서 멋진 물줄기를 구경하고 심천과 용산면을 거쳐 복귀하는 총 89km 900m의 노란 금계국 라이딩 코스입니다.
양산면 금계국 군락지는 아래 주소로 찾아가시면됩니다.
충북 영동군 양산면 봉곡리 217-5
아래는 실제 라이딩한 코스파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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