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장안면에서 출발해서 남쪽 방향으로 청산면 상춘정 지나고 궁촌재 넘어 금강휴게소에서 보급 후 금강 상류쪽으로 옥천 향수백리길따라 복귀하다가 정방재를넘어서 오는 85km 700m의 난이도 낮고 풍경 예쁜 투어코스입니다. 마로면부터 청산면방향으로는 보청천 따라 한적한 길을 달리는데 도로 포장상태도 좋아 신나게 달릴 수 있었습니다. 청산면 가는 길에 예전 드라마 촬영으로 유명해진 원정리 느티나무가 있었는데 고사되어 지금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더군요. 그루터기라도 있을까 싶어 가봤는데 없었습니다. 보청천 중간에 섬처럼 있는 작은 산에는 상춘정이라는 정자가 있는데 역사적으로 의미있거나 관리가 되고있는 정자는 아닌듯 싶습니다. 주변 풍광이 멋있어 사진 작가들 사이에서는 알려진 곳이라 합니다. 금강 본류를 만나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