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은 라이더들 사이에서 투어로 많이 가는 곳 중 한 곳이죠.
단양 내 자체 코스도 다양하고 볼거리도 많지만 주변의 충주호나 영월 또는 소백산 코스등과 연계해서 많이 가는 곳입니다.
오늘은 평소 잘 안가는 강 건너편 강변길을 달려 노동천따라 느새재를 넘고 백두대간그란폰도 저수령 다운힐 후 죽령으로 오는 사인암 앞길을 역방향으로 달려 선암계곡으로 가 충주호 방향으로 멋진 계곡길 다운힐을 합니다.
충주호를 건너고 사진 스팟으로 유명한 이끼터널에 들러 사진놀이를 하고 되돌아 나와 매포읍 방향으로 과게이재를 넘습니다.
과게이재 다운힐 후 매포읍을 지나 어상천 방향으로 덕문곡재를 넘고 어상천을 거쳐 남한강 방향으로 완만한 다운힐을 하여 남한강과 만나면 가대교를 건너고 단양 방향으로 익숙한 강변길을 따라 복귀하는 85km, 1,400m의 코스입니다.
남한강 따라 가곡면을 지나고 마지막 업힐 고수재를 지날때는 하늘에 형형색색의 페러글라이딩 활공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강하게 회전하는 장면은 보기만 해도 짜릿합니다.
고수재 왼쪽편으로 페러글라이딩 활공장에 오르면 탁트인 남한강 뷰와 카페 "산"이 있으니 라이딩 후에 차로 들러보셔도 좋습니다. 절대 자전거 타고는 가지마세요. 힘들어요.ㅋㅋㅋ
아래는 실제 라이딩한 코스파일입니다.
당초에는 후반부에 노은재를 넘어서 복귀하는 코스로 총 93km의 코스를 계획했으나 무더위로 노은재를 빼고 라이딩했습니다.
체력의 여유가 되신다면 아래 코스파일을 이용해서 다녀오시기바랍니다.
길이가 조금 늘어나지만 후반부에 보발재를 넣었습니다. 가을 단풍라이딩으로 좋을듯합니다.
https://youtu.be/oTiV2y07FmI?si=Drt8ept8MU6rEXz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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