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4 (귀래-부론-상영죽-앙성)

중앙탑공원에서 출발해서 소태와 야동을 지나 귀래면으로 달린 후 부론면을 거쳐 상영죽리를 넘고 앙성으로 복귀하는 코스로 87km 1,300m의 코스입니다.

중앙탑공원에서 목계교까지는 익숙한 남한강 자전거길을 이용하고 목계교를 건너서부터는 한적한 공도를 이용해서 라이딩합니다.

목계교에서 강변길을 달리다 소태면으로 들어가 첫 고개를 넘어 이름 때문에 유명세를 탄 야동초등학교에 들러 인증샷을 찍고 갑니다.
이후 길지만 완만한 소태재를 넘고 원주 귀래면으로 다운힐하여 비두리 방향으로 서낭당고개를 넘고 이후 비두리에서 부론 방향으로 한적한 도로를 이용해 라이딩을 합니다.

서낭당고개 다운힐부터 비두리까지는 채석장으로 드나드는 덤프차량이 많으니 주의바랍니다. 비두리 이후 부론면 가는 길에는 생각지 못한 늦게 핀 벚꽃길이 있어 멋진 벚꽃 라이딩을 했습니다. 

부론면 강변 쉼터에서 커피 한잔과 휴식을 취하고 남한강 자전거길을 이용해서 충주방향으로 달리다 오른쪽에 있는 산간마을인 영죽리로 올라봅니다.

상영죽리에서 앙성 방향으로는 약 4km의 한적한 산간 벚꽃길이 있는데 벚꽃이 지고 있어 꽃비를 맞으며 즐겁게 달릴 수 있었습니다.

앙성으로 다운힐 후에는 지금은 썰렁한 앙성온천 단지를 지나 동막고개와 잣고개를 넘어 출발지로 복귀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한산한 도로였으며 벚꽃과 복숭아꽃이 남한강과 어우러진 멋진 길을 달리 수 있는 괜찮은 코스였습니다.

 

실제 라이딩한 코스입니다.

충주4.gpx

0.14MB

 

https://youtu.be/kXP9SS_27QM?si=QsMC5FsD8gXszX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