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적도-소야도 (진리항-능동자갈마당-서포리-덕적소야교-소야도)

시즌 초에 구독자 장용석 선생님이 추천해주신 코스인데 계속 미루다가 시즌 쫑라이딩으로 다녀왔습니다. 코스 추천 감사드립니다.

서울 경기권에서 당일로 섬라이딩이 가능한 곳으로 33km에 획고 약 820m의 라이딩 코스입니다.

덕적도에 가는 배편은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과 대부도의 방아머리선착장에서 있으니 접근성과 운항시간을 고려해서 선택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인천항에서 자전거선적이 가능한 코리아익스프레스호를 이용했으며 8시30분에 출발하여 약 1시간50분이 소요되었습니다.

덕적도 진리항에 도착 후 첫 목적지는 능동자갈마당입니다. 가는길에 큰 업힐이 하나 있기는 하지만 도로도 깨끗하고 차량도 많지 않아 편하게 라이딩하시면 됩니다.

기대 이상으로 멋진 풍경을 보여준 능동자갈마당을 뒤로 하고 다음으로는 굽이굽이 고갯길을 넘어 서포리해변으로 향했습니다.

서포리해변 주변으로는 멋진 소나무 숲이 우거져 있고 산책로도 잘 만들어져 있으니 들러볼만하고 자전거로 서포리선착장까지 들어갔다 나오는 길도 풍경 예쁘고 좋았습니다.

이후 덕적소야교를 건너 소야도로 넘어가 고개를 하나 넘으면 소야리 앞바다에 있는 모세의 기적의 바닷길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갓섬과 간뎃섬 그리고 물푸렛섬이 간조때 물이 빠지면 모세의 기적처럼 길이 난다고 하는데 자전거타고 입구까지만 가서 구경하고 나왔는데 바위와 어우러진 해안가 풍경이 나름 멋졌습니다.

소야리를 뒤로 하고 왔던 길일 되돌아 다리를 건너면 바로 진리항에 도착합니다.

 

 

덕적도33.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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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3SQNJDDYdEM

 

인천항에서 덕적도로 가는 배를 타고 갑니다. 사진의 큰 여객선은 세월호 노선에 투입된 제주행 배입니다.

 

덕적도 해안 풍경은 전체적으로 예쁘고 자전거도로 안내도 잘 되어 있습니다.

능동 자갈마당의 뷰도 참 멋집니다. 꼭 들러보세요.

능동자갈마당 해변에서 인증~ㅎ

서포리를 지나 소야도로 가는 자전거 도로는 방조제와 갯벌 옆도 지납니다.

소야도의 명소인 갓섬입니다. 물이 빠지면 간뎃섬과 물푸렛섬까지 걸어가는 길이 나타난다고합니다.

우여사코스를 모두 따라서 타고 결국 함께 쫑라이딩까지 해주신 열혈팬 지연샘...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