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사와 함께 즐거운 투어라이딩

함께가요. 구석구석 좋은 코스가 참 많아요.

다녀온 코스

영동-상주 포도밭 투어 (영동황간-화동면-공성면-추풍령면)

투어 노감독 2022. 10. 13. 13:44

오늘은 우리나라 포도 생산지 중 최고로 꼽히는 영동과 상주로 포도밭 라이딩을 다녀왔습니다.
바위산과 계곡이 멋지게 어우러진 영동군 황간면 월류봉 앞에서 출발하여 상주시 모동면 모서면 화동면 공성등을 거쳐
다시 추풍령면을 지나 출발지로 복귀하는 93km 1,070m의 계절 이벤트 투어코스입니다.
출발이후 도착까지 끊이지 않고 이어지는 비닐하우스 형태의 포도밭 사이를 달리는데 포도밭 사이로 달릴때는 달큰한 포도향이 진하게 전해집니다.
심심하지 않을만큼 적당한 업힐도 있고 전체적으로 교통량이 적은 한가한 도로여서 라이딩하기에 참 좋았습니다.
포도 수확철이라 라이딩 후에는 저렴하고 싱싱한 포도를 한아름 사서 집에 남은 식구들의 입도 즐겁게 해줬구요.ㅎ

 

 

실제라이딩한 코스입니다.월류봉에서 출발하여 시계방향으로 라이딩했습니다.
아주 높지 않지만 적당한 업다운이 있어 라이딩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아래는 실제 라이딩한 코스파일입니다.

영동상주92.gpx
0.12MB

 

 

https://youtu.be/uAf2eXL0IMU

 

 

 

 

출발지인 황간면 월류봉 앞입니다. 말 그대로 달이 머물만큼 산과 계곡이 참 예쁩니다.
오늘도 안전하게 출발~~ 멘트를 하고 있네요.
달도 머물다 갈만큼 절경인 월류봉 인증샷~
두런두런 이렇게 달리는게 투어죠.
오늘 코스 중 가장 험한? 구간 중 한나인 노류리 산길입니다.  이런길을 찾아가는 재미도 투어의 맛이죠.
코스 중엔는 백두대간 고개도 지납니다. 그리 높지는 않지만 작점고개라고 있더군요.
끝없이 펼쳐진 포도밭... 우리가 포도를 이렇게 많이 먹나 싶을만큼 포도밭이 많아요.ㅎㅎ
영동 황간의 지역맛집에서 아침으로 먹은 올갱이해장국(올뱅이)..참 맛났습니다.
라이딩 후에는 월류봉 앞에있는 강산가든에서 민물매운탕을 먹었는데 정말 추천할만합니다.
집에 올때는 트렁크 가득 샤인머스켓과 켄벨 포도를 사서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