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길도-노화도 (산양항-보길대교-망끝전망대-공룡알해변-중리해수욕장)

시즌 스타트로 남쪽으로 내려가 작은 섬 투어를 하고 왔습니다.

먼저 보길도 라이딩으로 땅끝에서 배를 타고 노화도 산양항으로 가서 노화도와 보길도를 돌아보고 왔습니다.

 

노화도와 보길도 사이에 다리가 생기면서 땅끝에서 보길도로 다니던 배는 노화도 산양항까지 운항을 하고 있었습니다.

노화도 산양항 동쪽편에 있는 동천항에서는 완도 화흥포항을 오가는 배가 있어 라이딩 후에는 동천항에서 완도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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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에서 산양항으로 운항하는 배는 30분 간격으로 있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고 동천항과 완도를 오가는 배는 1시간 간격으로 있었습니다.

요금 및 시간표는 아래 사진을 참고하세요.

 

라이딩은 산양항 앞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노화도를 오른쪽으로 돌아 보길대교를 건너 보길도로 들어간 후 보길도 망끝전망대와 공룡알해변을 보고 되돌아 나왔습니다.

보길도는 순환 도로가 형성되어 있지 않아 보길대교까지 다시 나온다음에 반대쪽인 예송리해수욕장쪽으로 라이딩할 계획이었으니 우리는 예송리는 빼고 중리해수욕장을 보고 나왔습니다.

라이딩 거리가 길지 않으니 시간의 여유를 가지고 망끝전망대에서 나오는 길에 윤선도유적지 포함 구석구석 다녀보는 것도 좋을듯합니다.

 

땅끝항에서 배타기 전에 땅끝탑을 들렀는데 예전있던 배 조형물을 철거하고 개선공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보길도 라이딩 코스는 푸른색의 바다를 동백나무같은 상록수 너머로 볼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제주도 한라산 산신이 지리산 산신의 초청을 받아 가던 중 보길도 상봉우리에 걸쳐진 달에 모습에 취했다는 망월봉이 있는데, 이 곳은' 망월봉의 끝 부분이다' 하여 망끝이라고 부른답니다.

망끝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낙조가 아름답다고 하네요. 보길도에서 숙박을 한다면 라이딩 후 낙조까지 구경하고 가는것도 좋을듯합니다.

공룡알 해변은 도로 끝에 위치해서 크게 찾는이도 없고 조용합니다.

중리해수욕장 입구인데 바다색이 참 예쁩니다.

보길도에서 완도로 건너와 저녁식사로 완도특산물 전복을 먹었습니다.

 

https://youtu.be/EmoFdPtneg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