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하던 정선라이딩을 다녀왔습니다. 코스 길이는 101km, 획고1,500m입니다.가을장마?라는 생뚱맞은 불청객과 눈치싸움 하다가 최종 이겼네요.ㅎ역시 강원도 라이딩은 언제가도 좋습니다.한적하고 깨끗한 도로 푸른 산과 강 그리고 맑은 공기... 당초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할 예정이었으나 화장실이 폐쇄되어 있어 그 근처 농협하나로마트 주차장에서 출발했습니다. 초반 한적하고 멋진 강변길 라이딩을 하고 꽃벼루재라는 산길로 접어들어 오손도손 이야기 하며 라이딩하기 좋은 숲길을 달려 아우라지 여량으로 갑니다.여량부터는 예전 안반데기코스에서 달렸던 골지천변길을 따라 임계까지 갑니다. 이길 또한 풍경이 으뜸입니다.보급을 위해 임계를 넣다보니 조금 돌아 작은너그니재를 넘어서 갔는데 보급품의 여유만 있다면 임계를 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