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호-제부도 (오이도박물관-시화교-제부도-시화방조제)
시화호 한바퀴 돌면서 제부도를 다녀오는 코스입니다.
출발은 시화방조제입구에 있는 오이도박물관 주차장에서 했습니다.
주차요금이 1일 3천원 (월요일 무료)이지만 깨끗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어 괜찮았습니다.
출발 후 시화호자전거길을 이용하여 달리는 길은 구간구간 공사구간이 있긴 했지만 달릴만 했고
시화교를 건너 공도옆의 자전거길(인도)도 달릴만 했으나 송산면부터 제부도까지 이어지는 공도 약 10km는
덤프차량도 많고 길도 좁아 라이딩하기엔 조금 불안했습니다.
이후 제부도 들어가는 길은 포장상태가 좋지는 않지만 바다를 가르고 가는 재미가 있어 한번은 가볼만 했고
제부도 카페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커피 한잔하고 섬 한바퀴 돌아나오는 길은 뷰도 좋았습니다.
제부도를 빠져나와 전곡항을 거쳐 차량통행을 제한해 놓은 시화호길은 차에대한 스트레스 없이 달릴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중간중간 설치된 휀스를 넘어가는 재미?도 있고 끝없이 펼쳐진 직선도로를 달리는 재미도 있고 한 번은 가볼만합니다.
마지막으로 나타난 제일 큰 휀스를 눈치껏 잘 넘으면 대부도입니다.ㅎㅎㅎ
대부도에서 시화방조제를 건너면 바로 출발했던 오이도박물관에 도착합니다.